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주행가능거리 및 가격 공개

포르쉐 (Porsche)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주행가능거리 & 가격 공개

 

포르쉐가 타이칸의 오프로드 왜건 버전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및 가격을 공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기본 타이칸보다 뒷좌석 헤드룸을 늘려 2열 거주성을 높이고, 한층 넓어진 리어 게이트를 통해 1200리터의 적재용량을 확보했다.

 

디자인

포르쉐 (Porsche)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주행가능거리 & 가격 공개

 

외관은 역동적이면서도 유려한 루프 라인, 이른바 '플라이 라인'을 중심으로 강렬한 인상을 발산한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휠 아치 트림과 프런트 및 리어 하단 에이프런, 사이드 실 등에 디자인 차별화를 뒀다. 프런트 및 리어 범퍼 모서리와 실의 양 끝단에는 특수 플랩을 적용해 스톤 칩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할 뿐 아니라 디자인 완성도까지 높였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포르쉐 (Porsche)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주행가능거리 & 가격 공개

 

신차는 93.4kWh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4·4S·터보·터보S 등 네 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89~456km다(WLTP 기준, 트림별 주행거리 상이). 현재 타이칸의 경우 주행가능거리가 300km가 안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매우 저조하다.

 

적어도 1억이 넘는 차량인데, 주행가능거리가 400km는 되어야하는거 아니냐라는 고객들의 피드백이 반영된 것 같다. 하지만 전기차의 컨셉 자체가 시티카라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타이칸의 판매가 크게 기대가 되지 않는다.

 

오프로드 패키지

포르쉐 (Porsche)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주행가능거리 & 가격 공개

 

아울러 사륜구동 및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옵션으로 제공하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지상고를 최대 30mm까지 높여 까다로운 지형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옵션이긴 하지만 고객들의 선택을 받긴 매우 어려워 보인다. 가격이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전기차와 오프로드는 교집합을 찾기가 좀 어렵다.

 

 

가격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의 가격은 독일에서 9만3635 유로(1억2665만원)부터 시작한다. 올 여름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역시나 1억이 넘는 가격은 부담된다. 타이칸.. 디자인도 너무 훌륭하고 브랜드가 가진 네임벨루 또한 엄청나다. 하지만 전기차라는 카테고리안에 들어온 이상 1억을 넘게 주고 구매하기가 매우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다.

차라리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 가격으로 포르쉐 이름으로 가지고 나왔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6,000만원 전기차 포르쉐면 고객들의 엄청난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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