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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식/자동차 모빌리티 및 파워트레인

전기차 겨울철 주행거리 및 성능, 테슬라 모델 3 가장 큰 감소폭

by LAUTOm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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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겨울철 주행거리 및 성능, 테슬라 모델 3는?

 

전기차도 추위를 탄다. 주행거리가 짧아지고, 충전 속도가 늦춰진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을 가진 나라에서는 겨울철에서의 주행거리의 감소폭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주행거리가 비슷한 전기차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저온 주행거리도 살펴보는게 현명한 판단을 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평상시 주행거리 1위 쉐보레 볼트 EV

전기차 겨울철 주행거리 및 성능, 테슬라 모델 3는?

 

환경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량 중 제원상 주행거리가 가장 긴 전기차는 쉐보레 볼트 EV다. 무려 414km를 인증받았다. 다만, 볼트 EV는 최근 리콜 조치를 통해 충전량을 90%로 제한하기 때문에 실제 주행거리는 이보다 낮다.

 

뒤이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405km), 기아차 쏘울 EV(388km), 니로 EV(385km)가 차례로 자리한다. 세 모델 모두 64kWh 배터리팩을 탑재한 모델이지만, 차체 크기와 형태에 따라 상이한 주행거리를 나타냈다. 더불어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연쇄 화재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과연 추후에 나오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들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되지만 현재 코나 고객들의 불편을 반드시 해소시켜야하는 과제를 잘 해결해야 할 것이다. 

 

테슬라 모델 3 스탠다드는 352km로 보조금 지급 대상 차종 중 5번째로 주행거리가 길다. 다음으로는 르노 조에(309km), 아이오닉(277km) 순이다. 보조금 지급 대상 차종 중 가장 짧은 상온 주행거리를 갖춘 차량은 237km를 주행할 수 있는 DS3 크로스백 E-텐스다.

 

 

겨울철 주행거리 1위 현대자동차 코나 EV

전기차 겨울철 주행거리 및 성능, 테슬라 모델 3는?

 

보조금 산정 조건도 에너지 효율이 좋을수록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전기차 구매에 앞서 이 정보는 알고 가야만 한다. 연비 비중은 50%에서 60%로 높아졌고, 상온 대비 저온 주행거리가 우수한 차량은 최대 50만원을 더 지급받을 수 있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겨울철 성능 유지가 좋은 차량일수록 지원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상온 주행거리 성적표는 저온에서 크게 뒤바뀌는 모습이다. 미국차 순위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상대적으로 프랑스차의 성능은 두드러졌다. 겨울철 주행거리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중요한 만큼, 이러한 작은 기술력이 또한 고객들이 전기차를 선택하는데 큰 작용점이 될 것이다. 

 

414km를 인증받아 상온 주행거리 1위에 올랐던 쉐보레 볼트 EV(저온 273km)는 5위까지 미끄러진다. 5위에 위치했던 테슬라 모델 3 스탠다드도 저온 주행거리 212km를 기록해 9위까지 추락했다. 이는 꽤나 큰 감소폭이고, 올해 테슬라 고객들의 불편함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기 시작했다.

 

상온 주행거리 2·4위인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차 니로 EV는 저온 주행거리에서도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배터리를 예열해 효율성을 높이는 히트펌프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상온 대비 주행거리 감소율도 9.48~9.76%에 머물며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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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기차도 추위에 강했다. 조에는 저온 주행거리 236km를 인증받아 쏘울 EV와는 불과 30km 차이를 보였고, 푸조 e-208도 테슬라 모델 3 스탠다드보다 높은 215km를 기록했다. DS3 크로스백 E-텐스는 상온 주행거리가 앞서는 쏘울 EV(경제형)보다도 되려 저온 주행거리가 길었다.

 

저온 조건에서 가장 낮은 주행거리를 보인 모델은 160km를 인증받은 BMW i3 120Ah로, 주행거리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BMW i 브랜드의 강화는 일단 배터리를 보호하는 기술력을 조금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전기차 겨울철 주행거리 및 성능, 테슬라 모델 3는?

 

브랜드별 배터리 성능을 살펴보면, 르노·푸조·DS 등 프랑스 계열의 선전이 눈에 띈다. 프랑스차는 적게는 10.97%에서 많게는 23.83%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반면, 쉐보레·테슬라 등 미국차는 저온 조건에서 34.06~39.53%까지 성능이 저하됐다.

 

특히, 테슬라 모델 3 스탠다드는 저온 조건에서 배터리가 가장 많이 줄었다. 저온 주행거리는 212.9km로, 상온(352.1km) 대비 39.5%나 감소했다. 단순히 저온 주행거리만 보면 BMW i3 120Ah(160km, -35.48%)가 가장 짧았다.

 

 

전기차 겨울철 주행거리 및 성능, 테슬라 모델 3는?

 

테슬라 전 모델이 겨울철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배터리를 보호하는 기술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이 많다. 그런데 현재 팩트 기반으로 기술력이 부족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테슬라는 이 점을 빠르게 보완할 필요가 있다. 전기차의 성능은 겨울철에 떨어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그 감소폭을 얼마만큼 줄이느냐도 기술력이다. 

 

우리나라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현대자동차가 내세운 히트펌프와 같이 새로운 기술력이 필요한 가운데, 과연 테슬라를 비롯하여 PSA 그룹, 폭스바겐 그룹 등 어떠한 기술력이 나올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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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Electric Cars, Solar & Clean Energy | Tesla

Tesla is accelerating the world's transition to sustainable energy with electric cars, solar and integrated renewable energy solutions for homes and businesses.

www.tes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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