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021 신형 S와 X 공개, 고유의 특징 변화

 

 테슬라가 신형 모델 S와 모델 X를 공개했다. 겉모습은 이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실내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이는 다시 한번 혁신을 통하여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27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형 모델 S와 모델 X를 선보였다. 일단 외관에서는 범퍼 일부 형상이 바뀌었다.

 

테슬라 S X 2세대 급 변화

 

 

테슬라 2021 신형 S와 X 디스플레이 특징 변화

테슬라 S와 X 실내변화

 

또한, 테슬라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세로형 디스플레이도 가로형으로 달라졌다. 17인치 가로형 디스플레이는 각도 조절까지 가능하다. 테슬라 측 설명에 따르면, 10테라플롭스급 연산처리 성능을 갖춰 전 좌석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이버펑크(게임)도 플레이할 수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 2021 신형 S와 X 운전대 특징 변화

테슬라 S와 X 스티어링 휠 변화

 

핵심은 실내다. 두 차 모두 인테리어가 완전히 달라졌다. 가장 큰 변화는 스티어링 휠이다. 기존 양산차에 널리 사용되는 원형이나 D컷 스티어링 휠이 아닌, '요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운전대에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자리잡고 있으며, 트라이 존 온도 조절 기능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테슬라 2021 신형 S와 X 파워트레인 및 주행가능거리

테슬라 신형 모델 S

 

한편, 테슬라는 기존 '롱 레인지' 모델 이외에도 세 개의 모터와 카본 슬리브 로터, 그리고 토크 벡터링 기술이 더해진 고성능 모델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모델S는 플레이드와 플레이드+를, 모델 X는 플레이드 트림이 새롭게 추가됐다.

 

최고출력 1020마력의 모델 S 플레이드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1초 만에 도달한다. 모델 S 플레이드+는 최고출력 1100마력에, 0-100km/h는 2.1초 미만이다. 모델 X 플레이드도 모델 S와 마찬가지로 1020마력을 발휘하며, 0-100km/h 도달 시간은 2.6초다.

 

신형 모델 S 세단의 듀얼모터 장착 장거리 버전은 주행거리 412마일(663km)로 측정되었고, 포르쉐 타이칸 등 고성능 전기차를 겨냥한 모델 S 플레이드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520마일(836km)을 주행할 수 있으며, 올해 말부터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해외 기준).

 

 

테슬라 2021 신형 S와 X 가격

 

가격은 모델 S가 1억1499만원부터, 모델 X가 1억2499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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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Electric Cars, Solar & Clean Energy | Te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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