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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식/자동차 기본 지식 & 상식

여름철 자동차 관리 필수 10가지 총 정리!

by LAUTOm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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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장마를 앞두고 더위가 기승. 하지만 장마가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여름다운 여름이 시작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숨이 막히는 듯하다. 한 여름, 다 녹여버릴 거 같은 뜨거운 태양 아래 자동차 역시 지쳐간다. 여름철 차량 관리는 우리가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최소한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여름철에는 차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차에 이상 현상이 생길 수 있고 그에 따른 사고 위험률도 높아지니 미리미리 차량 관리가 필요하다. 내 차나 다른 차, 상대방, 운전자, 그리고 동승자까지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여름철 차량관리 방법을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필자는 아직도 뜨거운 차량에 타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것 중에 하나다. 

 

여름철 차량관리 총 10가지 정리

 

 

1. 배터리 점검

 

사람도 햇빛 아래 오랫동안 서 있으면 힘이 쭉쭉 빠지는 것처럼 차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자동차 배터리의 경우 고온에 매우 민감하다. 때문에 당연히 오랜 시간 뜨거운 햇빛 아래 있으면 좋지 않다. 더운 여름 철 에어컨은 필수인데 오랫동안 에어컨을 틀게 되면 전력 소모가 상당히 높아져 배터리 온도가 상승하고 이는 배터리 수명을 단축 시키기도 한다. 고온으로 인한 고장 사고가 많이 발생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한 시간에 적어도 5~10분 정도는 쉬게 해주는 것이 좋고 주차 후에는 헤드라이트나 에어컨, 라디오 등의 전기장치를 끄고 시동을 꺼야 한다. 전기 장치들이 배터리 전원으로 작동될 수 있으므로 잊지 말 것. 마지막으로 보닛 안에 배터리 단자가 깨끗한지 확인하고 배터리 누액 시 꼭 확인하고 교체하도록 하자.

 

 

2. 에어컨 점검

여름철 차량관리 총 10가지 정리

 

이 더운 여름날에 에어컨이 없다면 상상조차 끔찍하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에어컨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에어컨의 바람이 약하거나 잘 나오지 않는다면 공기필터를 확인해봐야 한다. 통풍구에 쌓인 먼지나 바람이 나오는 통로가 막혀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땐 공기 필터를 교환하면 금방 해소된다. 반대로 바람은 잘 나오는데 시원하지 않으면 냉매 부족이나 에어컨 벨트가 늘어져 있을 확률이 높다.

 

꼭 정비센터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 에어컨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위생상으로도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꼭 에어컨 항균 필터를 교체해주어야 한다. 에어컨은 3~4단 강으로 시작해서 점차 내려 사용해야 냉각률이 좋아지고 목적지 도착 2~3분 전에는 에어컨을 끄고 풍량 조절 버튼을 2~3칸 정도 이동시키면 송풍구에 남아 있는 습기와 냄새 제거에도 좋다.

 

 

3. 냉각장치 점검

여름철 차량관리 총 10가지 정리

 

여름철 차량관리 사람도 차도 수분 관리가 필수다. 차량의 냉각수 탱크를 확인하고 부족하진 않은지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냉각수는 엔진을 식히기 위해 꼭 필요한 물이다.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새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시동 걸기 전에는 차 밑에 냉각수(부동액)가 흐른 자국이 있는지 꼭 살펴봐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각수 수위를 확인해주고 녹을 방지하기 위해 여름철 전용 냉각수를 사용하면 좋다.  냉각수를 제때 바꿔주지 않거나 채워주지 않으면 냉각 효율이 떨어져 엔진 과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4만 km마다 혹은 2년 주기로 갈아주는 것이 좋다.

 

냉각수 부족, 물을 순화시키는 워터 펌프 고장 등 냉각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을 경우 오버 히트 증상이 발생한다 (라디에이터 캡에서 증기가 나옴 / 계기판의 온도계의 눈금이 H 부분을 오랫동안 가리킴).

 

4. 타이어 관리

여름철 차량관리 총 10가지 정리

 

뜨겁게 달궈진 도로의 열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도가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이 높다고 한다. 타이어가 녹아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여름철 타이어 관리는 필수! 타이어 사용한 지 2~3년이 지났다면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한 뜨거운 도로 때문에 공기압이 평소보다 10% 이상 상승하게 되어 고속 주행 시 타이어가 터져버리는 아찔한 사고가 날 수도 있다. 때문에 공기압을 자주 체크해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차량 자체에서 공기압이 표시되는 경우도 있고 셀프 공기압 체크기나 주유소, 세차장 등에서 쉽게 체크가 가능하다. 타이어와 차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28~40 psi 선에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인 80%인지를 확인하고, 휴가 등으로 인하여 장거리 운행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평소보다 더 주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5. 내비게이션관리

여름철 차량관리 총 10가지 정리

자동차 역시 직사광선을 피해 주차하여야 한다. 한 여름에 밀폐된 자동차 속 실내 온도는 약 80도까지도 치솟는다.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는 전자기기의 경우라면 폭발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블랙박스와 마찬가지로 고온에 취약한 내비게이션도 한여름에는 주의를 해야 한다. 매립형 내비게이션보다는 자동차 앞 유리에 붙이거나 대시보드에 올려놓은 내비게이션이 위험할 수 있다.

외형 케이스 변형뿐 만 아니라 본체 내부 부품들도 녹아 버려서 제품의 오작동이나 전원이 들어오지도 않을 수 있고 심한 경우 내장 배터리가 터져 화재가 날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야외 주차 시에는 따로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번거로울 경우에는 꼭 내비게이션 전용 커버나 수건, 신문 등으로 덮어두도록 하자.

 

 

6. 블랙박스 관리

여름철 차량관리 총 10가지 정리

내 차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블랙박스는 이제 필수품이 되었다. 때문에 꼭 블랙박스의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더운 여름날에는 차량 전면에 부착되어 있는 블랙박스가 많은 열을 받게 된다. 이는 화질이 저하되거나 메모리가 날아가거나 하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국 소비자원에 따르면 블랙박스가 폭염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면 자동 정지와 메모리 카드 장애, 제품 변형까지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실험에서 31개의 블랙박스 중 60도 이상에서 9개, 70도 이상에서 13개 80도 이상에서 17개 90도 이상에서는 22개의 제품이 이상을 보였다고 하니 안전한 관리가 필요하다. 때문에 되도록이면 그늘에 주차하는 것이 좋고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무더운 날씨에 야외 주차 시에는 태양을 등지고 주차하거나 안전한 주차 공간이라면 전원을 꺼두는 게 좋다.

 

7. 자동차 실내 물건 점검

여름철 차량관리 총 10가지 정리

실외에 자동차를 장시간 주차 해 놓게 되면 차량 내부 온도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상승하게 된다. 그래서 불볕더위의 여름에 차량 내부 화재나 폭발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물건들은 내부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노트북, 스프레이, 라이터,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캔음료 등까지도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선글라스도 고온에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먹다 남은 음식이나 음료수 또한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워 두는 것이 좋다. 만약 물건을 차량 내부에 보관해야 한다면 신문지 등으로 말아서 열기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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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브레이크 체크

여름철 차량관리 총 10가지 정리

여름철 도로의 표면 온도는 약 50-60도까지 올라간다. 이 때문에 자동차 브레이크의 마찰 역 또한 동반 상승하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브레이크액에 많은 수분을 머금게 될 경우에 브레이크액이 끓어 올라서 브레이크 오작동을 일으키게 된다.

일반적으로 주행 시에 브레이크에서 진동이 올라오면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변형을 체크해 보실 것을 추천한다.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의 적정 교환 주기는 2년이며 주행거리로 따지면 4만 km 정도이니 참고 바란다.

 

 

9. 세차 용품 보관

여름철 차량관리 총 10가지 정리

일반적으로 세차 용품은 트렁크에 많이 보관하는데 여름철 트렁크의 실내 온도는 50도 이상으로 실내 내부 온도 못지않게 뜨겁다. 각종 세차 용품 등을 트렁크에 보관하면 부피가 팽창해 용기 밖으로 흘러나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샴푸나 세정제는 온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서 뚜껑만 잘 닫아 놓으면 보관해도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유분기가 있거나 휘발성 있는 제품들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부피 팽창에 기화 현상까지 생겨서 용기 밖으로 줄줄 흐를 수 있다. 트리거(분무기)가 달린 제품들은 팽창하면서 스트로를 따라 올라와 흐를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뚜껑으로 덮어놓거나 세차하는 날 따로 챙기는 것이 좋다.

 

10. 침수 대비

여름철 차량관리 총 10가지 정리

장마철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사실 침수 사고를 방지하려면 보이는 물웅덩이마다 피하는 것이 상책. 하지만 쉽지 않다. 어쩔 수 없이 지나가야 하는 하는 상황이라면 우선 에어컨 꺼서 팬 모터의 손상을 방지하고 변속 기어를 1~2단 저단으로 둔 상태에서 10~20km의 일정한 속도를 유지한 채 단번에 건너가야 한다.

과속을 하거나 차를 세워 머플러로 물이 들어가면 시동이 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약 시동이 꺼졌다면 절대 시동을 다시 걸지 말아야 한다. 물이 공기 흡입구를 통해 엔진 내부로 유입되어 엔진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 이럴 경우에는 배터리 단자를 분리하고 빨리 견인차를 부르는 것이 최선책이다.

 

 

여름철 차량관리 총 10가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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