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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식/자동차 기본 지식 & 상식

중고차 구매 팁 BEST 5 무조건 알고가자

by LAUTOm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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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전에 중고차 사이트에 대하여 정리했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중고차 사이트를 결정했다면 이제 자신이 찜한 또는 위시리스트에 담은 차량을 실물로 보러 가야 한다. 그럼 그 과정을 지금부터 담아보려고 한다. 바로 중고차 구매 팁 BEST 5를 무조건 알고가자. 그 전에 하기 링크에 있는 중고 사이트 고르는 법부터 알고 오는게 훨씬 좋다. 

 

국내 중고품 시장 규모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 그리고 중고품에 대한 인식 변화가 주된 원인이다. 한편에서는 신제품의 소비를 위축시킨다는 우려 섞인 의견도 있는데, 하지만 합리적인 중고 거래는 개인의 가계는 물론 환경보호에 있어서도 분명 긍정적인 선택이다 (필자도 중고차만 세번째다).

 

그러나 여전히 중고차 구매를 어려워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아마도 차량 구매 후 예상치 못한 이상 증세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일 텐데,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중고차 구매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충분한 검색과 가격비교를 통해서 가격대비 좋은 조건의 중고차가 있는 매매단지를 정한 다음 신뢰가 가는 딜러를 정한다. 그리고 미리 봐둔 매물의 정보를 꼼꼼히 정리하고 가능하다면 프린트까지 해가는 준비성이 필요하다.

 

중고차 구매 완벽 가이드

 

사전에 결정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A. 어떤 차량을 구입할 것인가? (색상, 크기, SUV-Sedan, 연식 등)

B. A정했다면 해당 차량 시세 파악하기

C. 여러 사이트 딜러 비교하여 매입 딜러 찾기

 

해당 기준을 통하여 미리 정하고 가야 효율적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이런 기준을 통해 1순위부터 3-5순위까지 선호하는 차량을 정하고 가면 이 기준에 부합하는 차량만 보면 되므로 허위매물에 당할 가능성이 적어지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진짜 나의 중고차를 찾는 구매 팁을 알아보겠다.

 

 

1. 매입딜러 찾기

 

좋은 차를 저렴하게 사기 위해, 알선딜러보다는 매입딜러를 찾는게 좋다. 매입딜러는 자신이 보유한 차를 파는 딜러를 말한다. 알선딜러는 다른 딜러가 보유한 차를 대신 소개해서 파는 딜러를 말한다. 매입딜러는 차를 구입한 원가와 수리비용, 도색비용, 광택비용, 주차비용, 사무실 입금 비용, 책임보험료 등에 돈을 투자한다.

 

이 매입원가에 본인의 수수료를 더해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차를 소개하는 알선딜러가 끼게 되면 당연히 알선딜러의 몫까지 챙겨야 하므로 차 가격은 당연히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따라서 차를 소유하고 있는 매입딜러에게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이고 딜러 역시 자세하게 설명해줄 수 있을 것이다.

 

구입 현장에서 차와 고객을 앞에 두고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입금이 얼마인가요?”라고 물어보는 딜러라면 알선딜러라고 보면 된다. 매입딜러와 직접 거래를 하려면 발품도 많이 팔고 좋은 중고차를 일일이 골라서 직접 전화상담을 해야 하므로 좀 번거로울 순 있으나 본인에게 있어서는 더 이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믿을 수 있는 딜러를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를 받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다 (물론 긍정적이고 정당하게 판매를 했던 딜러). 요즘에는 블로거로 열심히 활동하는 성실한 딜러들이 많기 때문에 블로그 검색을 통해 활동한 지 오래된, 신분이 확실한 딜러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문제가 발생하여도 많은 소비자들이 인터넷에서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성실하게 응대해줄 확률이 높다.

 

 

2. 엔진 체크

 

자동차는 수만 가지의 부품으로 이뤄져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이다. 물론 일반 고객이 중고차 구매 과정에서 엔진과 관련된 정밀 점검을 수행하긴 어렵다. 하지만 성능검사 기록부를 확인하는 것 외에도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진다면 엔진룸의 간단한 점검을 할 수 있다.

 

차량의 점검은 기본적으로 밝은 곳에서 하는 것이 좋으나 실내에서라도 스마트폰의 플래시 기능을 이용하면 점검에 큰 무리가 없다. 우선 차량의 보닛을 열고 각종 오일류의 상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데, 엔진오일의 경우 시동을 끈 후 약 5분 정도가 지난 후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를 이용해 적정량이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다.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는 보통 노랑색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묻어 나온 엔진 오일의 색이 짙거나 탁한 갈색이라면 교체가 필요하다.

 

 

3. 계기판과 각종 버튼, 변속기 체크

 

안전한 제동성능을 위해 브레이크 오일의 적정량과 상태도 확인해야 됩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보통 운전석 가까이에 있는 브레이크 오일 리저브 탱크를 육안으로 확인해 그 양이 MAX와 MIN 사이에 위치하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엔진의 헤드 가스켓이 변형되는 경우 누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엔진 블록 하부를 직접 확인하거나 차량 하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누유 흔적이 있는지도 살펴줘야 합니다.

 

그리고 시승이 어렵다면 정차 상태에서 시동을 걸어 엔진음의 이상이 없는지를 점검해볼 수 있다. 엔진음이 간헐적으로 불규칙하게 들려오진 않는지를 체크해야 된다. 또한 엔진룸에서 귀뚜라미 소리와 같은 소음이 들려온다면 팬벨트의 균열 및 노화 등을 의심할 수도 있다. 그리고 진동을 통해서도 차량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다.

 

공회전 상태에서 진동과 함께 RPM게이지가 오르락내리락 하지는 않는지도 점검해봐야 한다. 단, 가솔린이나 LPG 모델에 비해 디젤 엔진이 탑재된 차량은 엔진음이나 진동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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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소모량 체크

 

차량 내부에서는 계기판을 비롯해 각종 버튼들의 정상적인 작동 여부를 점검해 볼 수 있다. 차량의 계기판은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기본적으로 누적 주행거리가 서류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동을 건 후에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고 계속 들어와 있는 것은 없는지를 체크해야 된다.

 

그리고 중앙의 센터패시아에 위치한 각종 버튼들을 포함해 차량 내부 곳곳에 위치한 스위치들을 직접 누르거나 돌려보며 기능들이 이상 없이 작동하는지를 확인해야 된다. 예를 들어 윈도우나 선루프의 버튼을 눌러 큰 소음 없이 열리고 닫히는지를 확인하거나 히터와 에어컨을 직접 작동해 바람의 세기나 온도 등을 점검할 수 있다. 또한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변속기를 P와 N, D 등 각 단으로 이동시키며 변속 충격이나 진동이 발생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중고차 구입 시 차량 자체의 점검도 중요하지만 소모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된다. 그중 타이어는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소모품이며 교체 비용도 큰 편이기 때문에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우선 타이어의 외관상 파손된 부분이 있는 지와 소모된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많이 알려져 있는 것처럼 타이어의 홈에 백 원짜리 동전을 끼어서 이순신 장군님의 갓이 가려져 있는지를 통해 간단히 마모도를 점검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타이어 트레드 안쪽에 위치한 마모 한계선을 통해 마모도를 확인할 수도 있다. 타이어의 측면, 사이드월에서는 마모 한계선의 위치를 삼각형으로 표시하고 있으며 타이어의 생산시기도 표시되어 있으므로 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상태 역시 확인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패드는 3mm 이하로 남은 경우 교체가 필요하지만 차량의 휠에 가려져 정확한 점검이 어려울 수가 있다. 그런 경우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이용해 브레이크 디스크와 맞닿은 브레이크 패드를 촬영 후 패드의 두께와 디스크의 균열, 녹 등을 점검해 봐야 된다.

 

*5. 침수 여부와 사고의 체크

 

매년 큰 장마가 지난 후에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중고차 구입 시 침수 차량을 조심하라는 말들이 나오곤 한다. 폭우에 의한 침수로 전손 처리를 받은 차량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조성된 까닭이다. 하지만 올해 4월 1일부터는 '폐차 이행 확인제'가 시행되어 일부 불법 판매업자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폐차 이행 확인제는 보험사가 침수 등의 이유로 전손 처리된 차량을 폐차장에 넘기는 경우, 정부가 해당 차량 목록을 직접 관리해 폐차장이 해당 차량을 실제로 폐차 처리했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하지만 부정적인 의심이 아닌, 구매 과정에서의 적절한 확인도 중요하다. 간단히 안전벨트를 끝까지 빼서 흙이나, 이물질, 또는 곰팡이 흔적이 있는지를 확인해보거나 시거잭과 USB 단자 등에 녹이 발생했는지를 점검하고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어 안쪽이나 보닛, 트렁크를 연결하는 부분의 볼트가 페인트가 벗겨져 있는지, 그밖에 다른 수리를 한 흔적이 있는지를 통해 사고 여부를 점검해 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는 시트 밑 쪽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트를 최대한 뒤로 밀어낸 후 시트 레일 부분을 확인했을 때 녹이 슬어 있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크다.

 

 

사고의 체크 여부는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성능기록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반드시 두 가지 서류는 발급을 받아서 확인을 해야 한다.

 

 

자동차등록증 – 차량 소유주 / 범칙금 / 가압류 상태 / 원부 조회 가능 등

자동차성능기록부 – 주행거리 / 사고유무 / 수리 된 부분 등

 

 

*CONCLUSION

 

이번 시간에는 중고차 구매 시 점검해 봐야 할 사항들을 함께 확인해 봤다. 사실 중고차뿐 아니라 신차 인수 시에도 기본적인 점검은 반드시 필요하다. 앞서 얘기했듯이 중고차 구매는 개인에겐 합리적이고, 넓게는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경제활동이다.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구매를 위해서는 구매자 본인의 점검 역시 필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올바른 정책과 판매업체의 책임감 있는 모습 역시 중요할 것이다.

 

 

다행히 앞으로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늘어나는 중고 거래에 맞춰 관련 제도 및 정책들이 개선되고 있으며 업체들 역시 스마트해진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각각의 노력들이 조화를 이루며 중고차에 대한 편견 없이 더욱 믿고 선택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추가로 BMW, 벤츠, 포르쉐 등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들이 앞서서 중고 인증차를 운영을 하면서 더욱 중고차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드시 신차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닌, 중고차로도 충분히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신뢰를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

 

 

*참고 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zSFtsHLKY4 (자동차 정비사가 알려주는 중고차 구매 이것만 알면 완벽합니다)

*참고 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LkudG9cOyWo&t=426s (박병일 명장이 중고차 구입할 때 자동차 내부 보는 법 알려준다)

*참고 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uTPrit4kZqg (중고차 살 때 가장 많이 실수하는 5가지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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