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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전기차 구매 전 필수로 알아야하는 전기차 전용 보험

by LAUTOm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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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_충전_나무
전기차 전용 보험, 전기차 오너를 위한 필수정보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존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고 있지 않은 전기차만의 추가적인 리스크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 보험상품은 전용 상품과 특약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오늘은 전기차 전용 보험에 대해서 알아보자.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전기차의 평균 수리비는 164만원으로 내연기관차(143만원)보다 21만원 높았다. 전기차 평균 부품비도 95만원으로 내연기관차(76만원)보다 19만원 비싸다. 필수 부품인 ‘배터리팩’의 경우 2000만원을 넘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대형 손해보험사의 전기차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5~113%로 적정손해율인 77~78%보다 18~3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도 내연기관차보다 높다. 현재 전기차 보험료를 책정할 때 쓰이는 요율은 2010년 금감원이 승인한 보험요율이다.

 

이 요율은 강화플라스틱(FRP)으로 차체가 이뤄진 전기차는 사고에 따른 손실이 커진다는 이유에서 내연기관차보다 높게 책정됐다. 각종 고가의 전자장비와 비싼 배터리도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 차량가액 130% 보상 

 

현대해상은 전기차에 발생하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전기차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가입대상은 개인용, 업무용 전기차량으로 개시되는 계약이다.

이번 신상품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기차에 대한 사고 보상과 인프라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기존 상품보다 사용자 중심으로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다.

사고로 배터리가 파손된 경우 차량 연식과 관계없이 새 부품으로 교환해주는 전기차 배터리 신품가액 보상 특약과 사고로 차량 수리비가 차량가액을 초과하더라도 수리 후 차량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차량가액의 130%까지 보상해주는 전기차 초과수리비용 지원 특약을 신설했다.

 

 

DB손보,  10% 이상 저렴

 

DB손해보험의 전기차보험은 현대해상 상품보다 5만1760원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DB손해보험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보험개발원 등과 연구를 통해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사고 위험도가 낮다는 연구결과를 적극 반영해 보험료를 대폭 낮췄다. 

 

DB손해보험 전기차보험의 긴급 견인 서비스는 최대 60㎞까지 보장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자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으며 전기차 1회 충전 시 운행 가능 거리가 내연기관차보다 짧은 것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도 사고로 배터리가 손상될 경우 교체 비용을 전액 보상한다.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고가의 부품으로 사고로 배터리를 교체해야 할 경우 약 1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등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다.

 

기존 자동차보험에서는 사고 시 배터리와 같은 고가의 주요 부속품을 신품으로 교체할 경우 중고부품과 신품의 가격 차이를 고객이 부담했으나 이 특약을 가입할 경우 고객부담 없이 새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DB손해보험은 전기차 활성화 초기 단계인 국내 시장에선 중고 배터리 공급량이 적어 새 배터리로의 교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터리 교체 비용 지원’이 전기차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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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보험회사 (KB손해보험, 삼성화재)

 

KB손보는 전기차 관련 특약 등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차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KB손보 관계자는 “일반적인 연료 차량과 비교해 구조 등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전기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유의 사고 유형을 보장하기 위한 특약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에 대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손보사인 삼성화재는 전기차 시장 변화 등의 상황을 살펴보고 있는 단계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개인용 전기차 보험에 대해 살펴보고 있기는 하나 현재로서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상품이 등장한 것처럼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 있긴 하나 전기차 보험은 이전부터 제공되고 있던 상품”이라며 “결국 자동차보험에 포함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이 등장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 위험보장 특약

 

아울러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폭발 및 감전사고와 차량에 발생하는 전기적 손해에 대해 전기차 충전 중 위험보장 특약을 통해 보장내용을 강화했다. 또 전기차 충전소 부족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견인 서비스는 현행 60km에서 100km로 무료서비스 거리를 대폭 확대했다.

 

전기차 사용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보장 공백의 우려를 해소하여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보험 상품으로 앞으로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사고로 배터리가 파손됐을 때 신품가액(감가상각 미적용) 전액을 보상하고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폭발 및 감전사고와 차량에 발생하는 전기적 손해까지 보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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