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시대가 되면서 자동차 키도 모두 스마트키로 교체가 되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단점이 존재하기도 한다. 오늘은 자동차 스마트키 고장 원인&방전과 분실 시 대처방법, 고장 시 대처방법까지 모두 알아보려고 한다. 자주 일어나지 않는 일이지만, 막상 이러한 상황이 닥치면 매우 당황스럽기 그지 없을 것이라 장담한다.
스마트키 여러 고장원인
1) 배터리 체크 (방전)
스마트키가 반응하지 않을 때 스마트키 자체의 배터리가 전부 닳은 것은 아닌가 하고 가장 먼저 의심해 봐야 한다. 현기차를 기준으로 설명하면 자동차 스마트키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CR2032라고 하는 납작한 건전지가 들어간다. 편의점에서도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는 배터리다. 보통 스마트키 배터리 수명은 3-4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배터리의 수명이 긴 만큼 스마트키의 배터리를 교체할 일이 잘 없긴 한다. 만약 스마트키의 버튼을 눌렀을 때 스마트키 상단부의 빨간 불이 들어오지 않으면 배터리 소진일 가능성이 크다. 사실 그전에 불빛이 약해지는 것을 보고 배터리 교체 시기를 미리 알 수 있다. 교체하는 방법은 우선 상단부의 물리적 열쇠 부분을 제거한 다음 일자 드라이버 등을 넣고 오른쪽으로 비틀면 손쉽게 열린다.
불빛이 보이지 않는 스마트키(대부분 수입차 스마트키는 불빛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인식률로 알아볼 수도 있다. 차량 거리별로 테스트를 하면서 원래 잘되던 거리에서도 인식이 잘 안된다면, 배터리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2) 스마트키 자체 고장 체크
스마트키 배터리를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키 자체의 고장을 의심해 보셔야 한다. 이것은 보조키를 사용하면 쉽게 비교가 가능하다. 보조키는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는 데 사용하던 스마트키가 작동을 하지 않는다면 십중팔구 스마트키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다.
어지간한 모든 기계들이 그러하듯 스마트키 또한 외부 충격과 물에 약하다. 스마트키 내부를 열어보면 기판 주변으로 고무 실링 처리가 되어 있어 생활방수는 되지만, 실수로 주머니에서 빼지 않은 채 세탁기에 넣고 돌리게 되면 침수로 인해 고장 날 가능성이 크다.
스마트키는 제법 비싸고 수리가 아닌 교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도 적지 않다. 더군다나 보험도 되지 않으니 가급적 조심히 써야한다.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스마트키 수리를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3) 자동차 배터리 방전
만약 스마트키의 문제가 아니라면, 또 다른 원인으로는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경우다. 스마트키 역시 전기로 작동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동차 수신부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으면 스마트키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반응하지 않는다. 이때는 긴급 출동을 요청해서 방전된 배터리의 시동을 거는 방법밖에 없다.
그렇다면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원인으로는 크게 실내등이나 혹은 전조등을 끄지 않고 장시간 주차해놓거나 배터리 자체의 수명이 다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전조증상으로 쉽게 눈치채거나 추운 겨울철에 일어나기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에 미리 알 수 있다. 전조등 역시 육안으로 불빛이 약해지는 것이 쉽게 보이기 때문에 확률이 적은 편이다. 결국 가장 빈번한 배터리 방전 이유는 바로 실내등을 켜놓고 내리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자동차 배터리 수명은 3년, 6만 km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5년 이상 문제없이 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될 경우 응급조치로 다시 살리더라도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든다고 하니 배터리 방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다. 실내등 자주 사용하신다면 꼭 끄고 내리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스마트키 고장 시, 대처방법
위에 말했듯이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차 예비키를 사용하면 된다. 말 그대로 엔진이 고장 난 것이 아닌, 방전이 아닌 이상 스마트키만 고장 난 것이기 때문에 예비키로 시동을 걸고 자동차를 운전하면 된다.
일단 급하게 시동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스마트키 속에 들어있는 보조키로 문을 열어 탑승 후, 버튼식일 경우에 스마트키의 은색 단자를 시동 버튼에 접촉하면 시동이 걸리며 버튼식이 아닌 경우에는 스마트키를 슬롯에 꽂아 시동을 걸면 된다. 차종에 따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차량 사용 설명서 스마트키 부분을 참고해야 한다.
BMW의 경우에는 핸들 밑에 키 그림에 스마트키를 대고 시동을 걸면 걸린다.
벤츠의 경우 최근 스마트키가 변경되면서 2가지 방법이 있다. 처럼 시동 버튼 커버를 분리한다. 시동 커버를 분리하면 키를 꽂을 수 있는 슬롯이 나온다. 이 슬롯에 키를 꽂고 과거 로터리 방식처럼 키를 돌려 시동을 걸어주면 된다.
차량 중앙에 있는 콘솔을 열면 사진처럼 컵홀더가 있는 공간이 나온다. 자세히 보시면 오른쪽 위에 키를 꽃을 수 있는 구멍이 있는데, 이 부분에 키를 꽂고 시동 버튼을 눌러주면 시동이 걸리죠. 이전 방식보다 편리 해졌다.
스마트키 분실 시, 대처방법
동차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서 각각 자동차 스마트키에는 고유 코드가 존재한다. 이러한 자동차 스마트키를 분실하게 된다면 우선적으로 자동차 서비스센터에 들러서 새로운 자동차 코드가 부여되어있는 스마트키를 주문하면 된다.
이런 경우 이모빌라이저 기능으로 인해 기존의 키는 암호 코드가 달라져 사용할 수 없으며, 새로운 스마트키를 받기 위해서는 평균 2주의 시간과 20-3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새로운 자동차 코드가 부여된 스마트키를 주문한 다음에는 분실한 자동차 스마트키를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키를 분실했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다른 스마트키를 예비로 하나 더 갖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동차는 두 개의 스마트키까지 등록이 가능하다고 하니 잘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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