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 합법 불법 상식과 튜닝의 목적과 효과

자동차 튜닝 합법 불법 기본 상식

 

자동차 튜닝은 국내에서는 아직 활발한 사업으로 보기는 어렵다. 외국에서는 이미 튜닝 사업은 꽤 큰 사업으로 자리잡아 있지만 왜 우리나라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을까? 자동차 문화의 미성숙한 단계, 정부의 미지원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오늘은 자동차 튜닝 합법 불법 상식 그리고 목적과 효과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튜닝은 무조건 불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튜닝에 대해서 자동차 관리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 법적인 규제를 받는다. 제55조 2항에 의거해 합법적인 절차를 받으면 튜닝카도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즉, 법적인 절차만 밟는다면 얼마든지 튜닝이 합법이라는 사실이다.

 

자동차 튜닝 하지말아야 할 것

 

 

1. 튜닝의 종류와 목적 & 효과

자동차 튜닝 종류 빌드업 튠업 드레스

 

이런 자동차 꾸미기의 종착점을 튜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마냥 자동차 튜닝이 꾸미기 만을 위한 목적은 아니다. 튜닝은 크게 빌드업 튜닝, 튠업 튜닝, 드레스 튜닝으로 나뉜다.

 

- 빌드업 튜닝: 일반 승합, 화물차 등을 이용해 사용 목적에 적합하게 특수한 적재함이나 차실 등의 구조를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냉동 탑차, 견인차 그리고 거리에서 제일 자주 볼 수 있는 푸드트럭도 이런 빌드업 튜닝을 한 차량이다.

- 튠업 튜닝: 중고차를 구매한 경우 혹은 차량이 오래된 경우 엔진 및 동력전달장치, 주행, 조향, 완충 장치 등 차량의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튜닝을 튠업 튜닝이라고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튜닝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이며 이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이 드레스업 튜닝이다.

- 드레스 튜닝: 취향에 맞게 외관을 변경 또는 도색하거나 부착물 등을 추가하는 것으로 안전 승인만 통과하면 별도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튜닝 방법이다. 이같이 다양한 튜닝 방법이 있지만 많은 분들이 튜닝은 불법이라는 안 좋은 인식이 아직까지 있으며 튜닝을 하려고 결심하더라도 어떤 법적 규제를 받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안전상에 문제가 않는 튜닝에 대해서는 허가를 해주고 있으며 합법적으로 자동차 튜닝 승인 및 검사 신청을 거친다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이런 절차 없이도 가능한 튜닝도 있습니다. 우선 튜닝을 하기로 결심하셨다면 교통안전공단 검사소를 방문하거나 사이버 검사소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련 서류와 함께 승인 신청을 해야 한다. 승인이 되었다면 튜닝 작업을 진행하고 승인 후 45일 이내에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서 확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금부터는 각 기본 튜닝과 목적&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브레이크 패드(Brake pad) – 효과적인 제동의 목적: 보통 튜닝의 시작을 흡기(intake) 및 배기(exhaust) 이른바 흡배기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빨리 달리기보단 잘 서는 게 중요하다. 아무리 빠른 차라도 감속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본인은 물론 타인도 위협하게 된다. 브레이크가 잘 멈추려면 여러 방법이 있고 단계별 튜닝이 있다. 일단은 패드(pad) 교체가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흡기(intake)- 리스펀스 향상의 목적: 는 사람으로 치면 코와 같다. 달리기 중 자신의 코가 막히면 어떨까. 호흡이 원활해야 뜀박질에 무리가 없다. 따라서 흡기 파츠를 바꿔줌으로써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를 원활하게 해준다. 혹은 파이프를 커스텀 제작하기도 한다. 이때 파이프의 길이에 따라 영향을 준다는 점을 잊지 말자. 보통 파이프의 길이가 길수록 중저속 리스펀스가 좋아지고, 짧을수록 고속 리스펀스가 좋아진다.

 

타이어 – 접지력 향상의 목적: 는 간단히 설명하면, 구두를 신고 뛰는 사람과 러닝화를 신고 뛰는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차량의 주행성능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자신의 주행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고르면 된다. 가격은 타이어 1개 단위로 표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곱하기 4를 해야 1대분 가격을 알 수 있다. 퍼포먼스 타이어나 세미슬릭 타이어는 타이어 트레드(표면 무늬)가 단조롭다. 주행에 저항이 적고 최대한 노면과의 접촉 면적을 늘리도록 설계되었다. 컴파운드(compound) 역시 소프트 계열에 가까워 접지력이 더 좋다.

 

휠 – 디자인 개인 취향 및 성능 향상 업그레이드 목적: 튜닝을 가장 먼저 하는 경우가 많다. 차의 미관에 큰 영향을 주는 파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미관뿐 아니라 제대로 튜닝하면 성능도 향상된다. 휠 튜닝 시 보통 인치업(inch-up, 기존보다 큰 휠로 교체)을 한다. 휠 하우스 안이 꽉 차는 게 멋져 보여서다.

 

하체튜닝 – 승차감 상승 또는 오프로드 주행능력 상승: 이란 차량의 하반신이라고 할 수 있는 서스펜션, 부싱(bushing) 등을 의미한다. 사람이 잘 뛰려면 허벅지, 무릎, 발목 등이 튼튼하고 유연해야 하듯이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이런 이유에서 하체라고 부른다. 일단 단가가 세고 잘못하면 입문자들이 중복 투자할 가능성이 제일 큰 파츠다. 되도록이면 충분한 지식을 습득한 후 뛰어들라는 의미로 마지막에 넣었다. 보통 입문자들은 서스의 스프링만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어느 정도 승차감은 달라지지만, 실질적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코일오버(coilover)로 교체하는 게 좋다.

 

반응형

 

2. 합법적인 튜닝과 불법적인 튜닝

합법 불법 튜닝 종류

 

우리나라는 자동차의 튜닝 범위를 법으로 꽤 세밀하게 명시해 놓은 국가 중 하나다. 그 골자가 되는 것이 자동차 관리법 34조입니다.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 변경 시 지켜야 할 안전기준과 절차에 대한 것이 명시되어 있어요. 법규상 허용이 되는 튜닝이라면 적법하게 타고 다닐 수 있는 길이 제도적으로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구조변경이라고 불렀습니다만 2015년 1월 자동차관리법 법률 제12217호에 따라 '구조 및 장치변경'을 '튜닝'으로 부르고 있다.

 

[승인이 불필요한 튜닝]

말 그대로 별도의 승인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직접적인 안전이나 성능에 변화를 주지 않는 인테리어나 익스테리어 튜닝이 해당됩니다. 승인이 필요 없는 대표적인 사항들을 한번 확인해 볼까요?

 

루프랙/ 캐리어/루프박스

지붕에 추가로 짐을 싣거나 스키, 또는 자전거를 장착하도록 만들어 놓은 캐리어는 별도의 승인이 필요 없습니다.

 

루프탑 텐트/어닝

논쟁이 좀 있었습니다만 2016년 승인 대상이 확대되면서 별도 승인이 필요 없는 항목이 되었습니다. 총 중량 변화가 60kg 미만이여야 한다는 단서 조항은 있습니다.

 

롤바

전복 시 안전을 위한 장비입니다만 주 대상인 코란도 스포츠의 경우 기능보다는 스타일을 위해서 많이 장착합니다. 역시 승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댐퍼/스프링

댐퍼(쇼크업소버)와 스프링을 바꾸는 것은 승인대상이 아닙니다. 단 차량의 지상고가 동일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은 있다.

 

휠/타이어

승인 대상이 아닙니다. 단 인치업 시 차량의 폭이 30mm이상 변해서는 안되며 높이가 50mm이상 변해서도 안된다.

 

윈치

오프로드 주행 시 험로탈출을 위한 장비다. 전기 윈치만 해당된다.

 

등화 장치

- 번호 등을 원래 위치에서 백색 LED로 교체하는 것

- 엠블럼에 조명 심기

- 주간 주행등 : 등화장치로 인증 받은 제품의 장착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승인이 필요한 튜닝]

법이 정한 범위 안에서 장착을 하고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쌍용자동차에 많이 해당될 수 있는 대표적인 튜닝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중에는 원래 별도 승인이 필요 없지만 사항에 따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하드탑

코란도 스포츠의 화물칸에 장착하는 하드탑 또는 하프탑은 튜닝 승인이 필요합니다.

다만 스피드커버라고 부르는 탈착식 짐칸 커버는 구조변경 대상이 아닙니다.

 

견인장치

트레일러를 끌기 위해 차량에 견인장치를 장착하면 튜닝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정상적인 업체라면 승인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먼저 준비하여 전달할 것입니다.

 

 

머플러

배기가스와 소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부품이기 때문에 튜닝 머플러 교체는 튜닝승인 대상입니다. 법이 허용하는 머플러 교체는 촉매 이후의 배기라인과 엔드 머플러에 국한됩니다. 촉매나 DPF를 무단으로 개조하거나 탈거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아울러서 머플러 팁만 교체하거나 배기구의 숫자만 늘리는 경우라면 승인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브레이크 캘리퍼

제동능력을 키우기 위해 브레이크 튜닝을 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튜닝부품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면 별도의 인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만 인증을 취득하지 않은 캘리퍼라면 별도의 인증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장착하려는 제품이 인증 취득 제품인지를 확인하길 바란다.

 

브레이크 디스크나 패드만을 교체하는 경우 튜닝부품인증여부와 상관없이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 성능과 품질이 입증된 제품을 잘 고르시면 된다.

 

 

[승인이 불가능한 튜닝]

환경에 해롭거나 탑승자의 안전에 위험을 끼치는 튜닝은 승인 자체가 불가능하다. 도로에서 이러한 튜닝을 하고 달리는 것은 최소 벌금형과 원상복구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하는 튜닝이 여기 해당하는지 꼭 확인해 봐야 합니다.

 

 

차체 높이기(리프트업/바디업)

오프로드의 주파성을 높이기 위하여 차고를 의도적으로 높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행법은 리프트업과 바디업을 불법으로 규정하지는 않습니다만, 차고의 변화는 법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변화의 폭은 순정기준으로 50mm까지만 허용이 됩니다. 그 이상 차량이 높아졌다고 판단되는 경우 단속에 적발될 수 있으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차체 낮추기

차체를 높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상 제원에서 50mm 이상 변해서는 안됩니다. 아울러서 최저 지상고가 12cm보다 낮으면 불법이 됩니다.

 

차폭의 변화

간혹 오프로드를 달리기 위해 대형 타이어를 장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비의 변화는 30mm까지는 허용하지만 그 이상은 불가능하며 펜더의 바깥으로 타이어가 돌출하는 경우는 과태료와 원상복귀 대상이 됩니다.

 

HID/LED 전조등

순정 헤드라이트의 광량이 모자랄 경우 좀더 밝은 HID나 LED 라이트로 바꾸라는 제안을 받기도 합니다만, 문제가 있습니다. 제작 당시와 다른 형식의 전조등으로 임의 변경하는 것은 승인을 받을 수 없습니다. 임의로 개조한 전조등은 조사각 보정장치(ALD)가 없기 때문에 다른 운전자들의 시야를 심각하게 방해합니다. 오직 순정 HID를 장착한 경우만 허용이 되며 이 경우도 장치의 정상작동을 확인하기 위하여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전조등 임의 개조

순정 헤드라이트를 개봉하여 내부에 LED나 엔젤아이를 다는 경우는 승인이 불가능합니다. 차체 위에 추가 전조등을 다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동등 임의 개조

전조등과 마찬가지 개념입니다. LED 삽입, 착색, 투명커버 등의 개조 모두 안됩니다. 후부 반사판에 LED를 심는 것도 안됩니다.

 

3. 합법적인 튜닝 신청 절차

합법적인 튜닝 신청 절차

 

튜닝하는 구조나 장치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튜닝승인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작성하고 공단에 제출하면 승인신청내용을 검토하여 승인하고 승인받은 내용과 동일하게 튜닝작업을 완료한 이후 튜닝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합법적인 튜닝 신청

 

1.      튜닝계획

2.      사이버검사소에 온라인 승인 신청

3.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 방문 승인 신청

4.      튜닝 승인

5.      자동차 튜닝

6.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서 튜닝 확인검사

7.      튜닝 완료

 

#CHECK THIS BELOW OUT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튜닝 내용 자세히보기

사람 중심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 - TS한국교통안전공단

 

#CHECK THIS BELOW OUT

네이버 나무위키 자동차 튜닝 자세히 보기

자동차 튜닝 - 나무위키

 

#CHECK THIS BELOW OUT

[자동차] 끼워팔기 옵션 & 옵션 장사 = 쓸데없는 옵션 1위부터 5위

 

#CHECK THIS BELOW OUT

승차감? 쇼크 업소버 (쇼바) 이상 증상 및 수리 교환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