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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식/자동차 기본 지식 & 상식

자동차 ECO 모드(에코 모드) 원리와 올바른 & 효율적인 사용 방법

by LAUTOm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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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버튼_ECO모드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ECO모드 (에코모드)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을거다. 하지만 정작 ECO모드가 뭔지, 언제 사용하면 좋은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그렇다면 ECO모드의 원리와 올바른 사용 방법 또는 효율적인 사용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ECO 모드?

ECO 모드란 연비 개선 기술 중 하나로 자동차 연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엔진, 변속기, 에어컨 상태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ECO 모드에서는 엔진 반응이 느려지고 변속은 저 회전 위주로 이루어져 엑셀을 깊게 밟아도 가속력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급가속을 하는 일이 적다. 따라서 도심에서 정속주행시 연비를 높이는 ECO 모드가 적합하다고 볼 수 있겠다.

 

 

ECO 모드 원리와 효율적인 사용방법

계기판_ECO모드
ECO모드 원리와 효율적인 사용법

 

자동차 제조사에 따라서 에코모드 셋팅 및 개입도는 모두 다르다. 그리고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차인지에 따라서도 그 영향이 모두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연비에 중점이 맞춰진 차량이기 때문에 시동을 걸면 기본 세팅이 ECO모드다.

 

첫번째로 변속 타이밍을 조절한다. 엔진회전수(RPM)이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낮은 RPM 대역에서 변속을 빨리하게 만들어 고단 기어를 사용해 연료를 적게 소모하게 만든다. 보통 2,000RPM 이상을 안쓰려고 셋팅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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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되면 토크가 낮아져 가속력이 답답해지게 된다. 이러한 굼뜬 반응이 운전에 방해가 되고 오히려 더 밟게 되는 욕구가 생기곤 한다. 또한, 오르막길에서 낮은 RPM을 사용할 경우 엔진노킹에 취약할 수도 있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두번째로 엑셀 페달 민감도가 조절된다. 연료소모량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엑셀을 밟더라도 차가 잘 나가지 않게 세팅된다. 저속 출발시에는 답답함이 느껴져서 사용을 비추하고 고속주행시에는 살짝만 밟으며 탄력주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연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타력주행을 위한 엔진브레이크 개입이 최소화된다. 일반적으로 드라이브 모드는 엑셀 페달에서 발을 뗄 경우 엔진 브레이크를 걸어 차량 속도가 줄어들게 조절된다. 하지만 ECO모드를 사용할 경우 엑셀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의 개입이 최소화되며, 마치 기어가 빠져 중립기어인듯 차가 그냥 굴러가도록 하여 타력주행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엑셀에서 발을 떼면 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퓨얼 컷이 되기 때문에 연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반면에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에서는 ECO모드를 사용하면 회생제동이 적극적으로 개입되어 마치 엔진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원페달 주행이라는 것이 나온 것이다.

 

여기서 타력주행이란 20km 미만으로 달리는 상태에서 클러치를 밟고 주행하는 것을 뜻한다. 20km 이상으로 주행 중이라면 브레이크를 밟아주고, 반대로 이하일 때는 클러치와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것이다. 20km 이상으로 달릴 때 클러치와 함께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상황을 바로 타력주행이라고 부른다.

 

                                                                                           

ECO 모드의 종류

자동차의 ECO 모드는 에코 모드와 액티브 에코 모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에코 모드는 운전자의 운행 습관이 연비에 도움이 되는지 계기판에 표시해 주는 기능이다.

 

반면 Active Eco(액티브 에코)는 차량의 출력을 제어하여 차량 스스로 연비 운전이 되도록 제어하는 드라이브 모드다. 우리에게 익숙한 에코 모드가 바로 이 액티브 에코 모드다.

 

ECO 모드의 연비 향상 원리

그렇다면 이 ECO 모드는 어떻게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걸까요? 답은 엔진 제어와 공조기 사용 제한이다.

 

ECO 모드에서는 엔진 제어를 통해 불필요한 가속에 의한 연료 소모를 제어한다. 운전자가 페달을 급하게 밟아도 ECU(Electronic Control Unit)가 이를 인식하여 가속력을 그대로 전달하지 않아 엔진 토크 상승을 제한한다.

 

즉 가속페달을 밟아도 차량이 스스로 기어를 조절해 낮은 RPM을 유지하고, 연료 소모를 제한해 서서히 가속이 되도록 만드는 원리다. 차량에 따라 ECO 모드 주행 시 140km/h 속도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일정 속도를 초과하면 일반 모드로 전환되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ECO 모드의 연비 향상 원리 두 번째는 공조기의 제한이다. 여름철 자주 사용하게 되는 에어컨은 연비 악화의 주원인이 된다. ECO 모드를 작동시키면 컴프레서의 작동에도 개입하여 컴프레서의 작동시간을 최적화하고 에어컨 및 히터의 바람세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ECO 모드 올바른 사용방법 및 팁

 

바로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하면 출력이 저하되기에 이러한 부분들까지 계산이 되어있지는 않으며 경사로 같은 구간에서도 계산이 되어있지 않는다. 그것까지 계산을 한다는 것은 자동차의 첨단기능이 더해져야할듯 보인다. 그렇기에 이러한 부분들을 계산해서 에코모드를 종료하고 출력이 필요로 할 때는 내가 직접 운전하는 것이 좋다.

 

냉각수 온도가 낮은 경우

엔진 냉각수 온도가 낮은 경우에는 냉각수 온도가 상승하여 엔진이 정상적인 성능을 낼 때까지 에코 모드 작동이 제한된다.

 

오르막길을 주행하는 경우

에코 모드에서는 엔진 토크를 일부 제한하기 때문에, 오르막길에서의 성능 확보를 위해서 에코 모드 작동이 제한된다.

 

스포츠 모드를 사용하는 경우

운전자가 변속 레버를 스포츠 모드로 전환해 사용할 경우 운전자 의지를 반영하여 에코 모드 작동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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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자동차 에코모드 설명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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