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이상으로 중요해진 자동차 배터리 이상 증상 & 징후 수명연장 관리 방법

자동차 배터리 이상 증상 및 징후와 관리 방법

 

자동차 배터리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전기차 대중화 보급으로 인하여 연료 자체가 전기로 대체되고 있으며, 자동차 내부에서 실행되는 대부분의 기능들은 전기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연료 이상으로 중요해지고 있는 자동차 배터리 이상 증상 & 징후, 그리고 수명연장 관리법까지 전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배터리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자동차는 시동조차 걸리지 않는 어려움과 고통을 겪은 사람들만 아는 것은 아니다.

 

수명연장 관리법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심플하다. 혹시 모를 방전을 미리 대비할 수 있으며, 자동차 모든 기능들을 100%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자동차 구동계와 관련된 부품들 또한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자동차는 먼저 시동이 걸려야 운행 및 이동이 가능해지는데, 그렇지 않다면 자동차는 사실상 개인의 이동 수단이 될 수 없는, 즉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 자동차의 전원 및 시동이 켜지면 차량의 전조등과 함께 각종 전자 장비 그리고 자동차의 블랙박스 등등 수많은 기타 전기 장치들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자동차의 배터리는 어쩌면 주행의 첫 시작이자 ‘단추’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자동차 배터리 관리 종결 영상 (*출처: 박병일의 명장본색 YouTube)

 

 

1. 자동차 배터리 이상 증상 & 징후

자동차 배터리 수명이 다 되었거나 이상이 있어 배터리 전압이 낮을 경우, 운전자는 사전에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배터리 징후는 시동을 걸 때 오래 걸리거나 힘없게 걸리는 경우, 자동차의 계기판이 흐릿하거나 깜빡 거리는 경우, 그리고 최근에 배터리 방전 경험이 있는 경우를 꼽을 수 있다.

 

만약 해당 증상을 경험했다면, 배터리 교환 시기가 임박했거나 혹은 교체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배터리가 방전되어 보험사 또는 직접 점프 스타트를 했다면, 이는 임시방편이라 생각하는 것이 좋으며 한번 방전이 된 배터리는 수명이 20-30% 정도 감소하는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방전을 경험하거나 시동이 불안전할 가능성이 높다.

 

[배터리 수명 관련 이상 징후]

1. 시동이 약하게, 힘없이 걸리는 현상

2. 계기판, 전조등, 실내등이 깜빡 거리거나 흐릿한 현상

3. 배터리 충전 시스템 경고등 점등

4. 자동차 배터리 방전 경험

 

 

2. 자동차 배터리 관리 방법

자동차 배터리 이상 증상 및 징후와 관리 방법 - 전압량 체크

 

일반적으로 자동차 배터리의 수명은 4-5년 정도라 볼 수 있다. 간혹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전압이 약해져 충전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동을 건 이후 주행을 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충전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전에 배터리를 관리해 수명을 더 늘리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다.

 

1. 자동차 배터리는 온도에 다소 예민한 편. 가능하면 자동차 주차는 실내, 지하 주차장 하여 추운 외부 온도를 최소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자동차 방전이나 교체가 자주 일어나는 것도 바로 이 이유다.

 

2.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아 장기간 방치할 경우에는 며칠에 한 번씩 5-10분 정도 공회전을 해주거나 짧더라도 주행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부 공회전 금지 구역에서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가능한 곳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배터리 주변 단자에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청소 및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배터리 주변이 많이 오염되어 있을 경우 접촉에 문제가 생실 수 있고 이는 곧 배터리 충전을 방해하는 원인이 됨으로,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 차량을 세차할 때 엔진룸을 열어 배터리 주변을 닦아주고 주기적으로 살펴보는 것도 좋다.

 

4. 차량 실내조명 및 상시 전원 블랙박스 확인이 필요하다. 차량의 방전이 잦은 이유 중 하나도 시동 이후에도 작동하는 블랙박스나 끄고 내리지 않은 실내조명도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고 방전의 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블랙박스를 상시로 사용 원하실 경우에는 별도 보조배터리를 장착하는 것도 자동차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5. 평소 시동을 끄기 전 오디오 등 전기장치를 미리 종료하는 것이 좋다. 전기장치 사용 도중 시동을 끌 경우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지 않고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차량의 전기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6.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작업용 장갑과 손전등, 점프 케이블 등 긴급조치를 할 수 있는 장비들을 자동차에 싣고 다니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긴급 상황에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제품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3. 자동차 배터리의 수명

자동차의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평균 4-5년 정도(AGM 배터리 타입은 최대 10년까지) 또는 5만km 주행만큼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물론 사용 환경이나 관리 정도에 따라 배터리 수명은 늘어날 수도 반대로 줄어들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내 자동차의 배터리 수명은 얼마나 남았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자동차 배터리 수명을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하여 체크하는 것이다. 만약 방문하기 번거로울 경우에는 운전자도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자동차 배터리 상단에 배터리 수명 인디케이터에 표시되는 색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디케이터 상에 보이는 색상이 녹색이면 정상을 의미하며 검은색은 방전 상태(충전 필요) 그리고 흰색은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최근에는 블랙박스에 차량 배터리 전압량을 표시해 시동 전 12.3-12.5v 이상 그리고 시동 이후에는 14.3-14.5v 사이를 유지한다면 배터리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해당 수치보다 한참 낮을 경우에는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뜻해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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