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안전기술 또는 사고방지 기술 7가지 총 정리
자동차의 편리함 이면에는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에 따라 운전 중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안전벨트나 에어백 등 사고 피해를 줄이는 장치에서, 자동차에 내장된 기술을 적용해 사고 자체를 막는 기술까지 선보였다.
통신 기술의 발발로 갈수록 더 놀라운 자동차 사고 방지 기술들이 나올 예정이다. 위험한 상황이 닥칠 것을 미리 감지해 사고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해주는 착한 자동차 기술들을 함께 알아보자.
1. 보행자 보호 시스템(PPS) Pedestrian Protection System
운전자와 함께 도로 위에서 보호받아야 할 존재는 바로 보행자다. ‘보행자 보호 시스템(PPS, Pedestrian Protection System)’은 자동차가 보행자와 충돌했을 경우 보행자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차량 앞쪽의 센서가 보행자와의 충돌을 감지해 보닛이 순간적으로 튀어 오르게 하면서 보행자가 받는 충격을 완화시킨다. 최근에는 볼보에서 보닛이 올라가면서 에어백이 나오는 시스템도 개발됐다.
센서는 사람의 다리와 비슷한 속성을 갖는 물체와 충돌하는 것을 감지하도록 고안되었다고 한다.현재 볼보나 아우디, 재규어 등 차량에 적용되어 있다.
2. 자동차 주행안정 장치(VSC) Vehicle Stability Control
‘자동차 주행안정 장치(VSC, Vehicle Stability Control)’는 운전자가 무리한 운전으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제어해주는 기술이다.
- ‘전자식 주행안정 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 ‘전자식 주행안정 프로그램(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
- ‘동적 안정화 제어(DSC, Dynamic Stability Control)’,
- ‘차량 동력학 제어기(VDC, Vehicle Dynamics Control)’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않거나 무리하게 핸들을 조작하다 코너 구간을 주행하다 보면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ESC 시스템은 각종 센서를 통해 브레이크와 핸들을 제어해 운전자가 무리한 운전을 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토요타 차량에 가장 먼저 적용됐으며, 현재 벤츠, BMW 등의 차량에 도입되어 있다.
3. 차선이탈 경고(LKA) Lane Keeping Assist
‘차선이탈 경고(LKA, Lane Keeping Assist)’ 시스템은 자동차의 탑승자와 차체 보호를 위해 고안된 기술이다. 운전자가 옆 차선을 침범할 우려가 있을 때 이를 감지해서 진동이나 소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주는 기술이다.
졸음 운전이나 휴대폰 작동 등으로 자칫 차 안의 모든 탑승자와 도로 위의 모든 차량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순간을 미리 막아준다.
마세라티에 적용된 LKA의 경우 백미러 뒤에 장착된 전방 카메라가 차선을 지키는지 여부를 감지한다. 만약 위험 상황이 예측될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을 보내 경고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선 중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토크를 주는 역할까지 한다.
4.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 System
카메라와 다목적 센서를 총동원해 운전자와 탑승자, 그리고 보행자까지 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순간을 감지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ADAS, Advanced Driver Assist System)도 있다.
차량 내부에 컴퓨터 회로망이 탑재되어 각종 센서가 인지한 위급 상황을 식별한 즉시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감지 장치가 다양한 만큼 더욱 정밀하고 능동적인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더욱 활약하게 될 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5. 협력형 첨단 교통 시스템(C-ITS)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자동차와 도로, 관제센터 등이 안전정보를 공유해 “도로 위 완전 무사고”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형 첨단 교통 시스템 (C-ITS,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이 주목받고 있다.
주행 중인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중앙의 관제센터로부터 앞쪽의 도로상황이나 노면 상태, 그리고 낙하물 여부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받는 ‘V2X(Vehicular to Everything) 통신’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기술이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일부 구간 시범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쉽게 말해 CCTV를 통해 도로교통상황 전체를 모니터링하고 분석된 교통정보를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면 운전자가 일일이 찾아봐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계기판이나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받아볼 수 있고 바로 앞차의 교통정보까지도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범 사업을 거쳐 상용화를 코 앞에 두고 있는 만큼 자동차 사고가 점점 줄어들 수 있기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6. 운전자 구출 시스템 DDREM (Departed Driver Rescue and Exit Maneuver) – 개발중
DDREM 또한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 중인 첨단 자동차 안전장치다. 졸음 운전자가 일반적으로 보이는 특징을 잡아내어 차량이 스스로 갓길에 주차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등급에 따라 운전자가 개입할 필요가 없는 4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수로 현재 현대자동차 등이 개발에 착수 중이다.
7. 루프 에어백 (Roof Airbag) – 개발중
기존의 에어백이 진화한 형태인 루프 에어백은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자동차는 전복 사고 시 운전자가 튀어 나갈 확률이 17%나 된다는 결과에 착안하여 루프 에어백을 개발했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차량에 옵션으로 추가되는 선루프 등으로 운전자가 이탈할 확률이 매우 높았고, 이에 평상시에는 천장 전방 혹은 후방에 수납되어 있다가 사고 발생 시, 1초도 안되는 시간안에 선루프 전체를 에어백이 감싸는 방식이다.
그 외에도 이미있는 기술로는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FCAA) 등 다양한 기술들이 존재한다. 특히 운전자에게 주의 경고를 주는 기술이 있는데,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 (Driver State Warinig, DSW) 은 주행 중 운전자의 피로로 인한 부주의를 체크하여 운전자에게 잠시 쉼터에서 쉬었다 가는 것을 권유하는 시스템이다. 시동을 처음 걸면 5단계의 레벨로 시작을 하지만 운전 부주의로 인한 차선 침범 및 차량이 심하게 흔들린 경우 1레벨로 떨어지며 경고음이 울린다.
SUMMARY
자동차 사고 방지 기술의 발전은 편리함을 주는 현재의 시대에 안전함을 제공하고 있다. 100% 완벽한 안전을 제공받을 수 있는 그런 날이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우리에게 조금 더 안전이 보장될 수만 있다면 이러한 기술들은 대환영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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