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거리 운전 복병 중 하나가 엔진 과열로 발생하는 오버 히트 현상이다. 오버히트 현상을 단순히 냉각수 부족에 의한 증상이라고 판단하면 더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 운전시 발생할 수 있는 오버히팅의 원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 두어 만약을 대비해 참고하자.
1. 오버히팅을 예방할 수 있는 사전 점검 방법 3가지
1-냉각수가 적정량 있는지 확인. 냉각수 보조 물통의 Low선과 Full선 사이에 냉각수가 차 있는지 확인.
2-주정차시 바닥에 냉각수 누수 흔적이 있는지 확인. 누수가 확인되면 라디에이터 크랙 또는 호스 부분의 손상 등 냉각기 계통의 불량을 의심할 수 있다.
3-계기판 냉각수 온도 게이지를 확인. 시동 후 또는 운행시 특별한 징후 없이 High부분에 가깝게 올라가면 엔진이 과열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반드시 정차 후 엔진을 냉각시킨 후 가까운 정비소에서 조치를 받아야 한다.
오버히팅 증상은 엔진과열에 의해 발생하며 엔진의 과열여부는 차량 계기판의 냉각수 온도 게이지를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자동차 본넷에서 연기가 난다거나 과열 이상 징후가 보이면, 우선적으로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정상 범위에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2. 오버히팅의 원인과 점검&해결 방법
오버히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냉각수 부족으로 인한 엔진 과열, 라디에이터 계통 누수 현상, 냉각팬 또는 서모스탯 불량 3가지다.
냉각수 부족으로 인한 엔진 과열 증상 해결방법
냉각수 부족으로 인해 오버히팅 현상이 발생했다면, 임시조치 방법으로 아래의 순서대로 냉각수를 보충해주면 된다.
1-엔진룸에서 연기 또는 수증기가 발생한다면, 즉시 정차한 후 본넷을 열지 말고 시동을 끈 후 엔진이 식을 때까지 기다린다.
2-연기 또는 수증기가 나지 않거나 연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 본넷을 열어 자연 통풍을 이용해 엔진을 냉각시켜 준다. KEY ON(자동차 전기장치가 작동될 수 있는) 상태에서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엔진 냉각에 도움이 된다.
3-계기판의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정상 범위를 가리킬 때까지 기다린다.
4-냉각수 양을 점검한 후 냉각수를 보충.
냉각수 보충은 라디에이터캡을 연 후 충분하게 차오르도록 보충을 한 후 시동을 걸어 공회전 한 우 부족한 부분을 2차로 보충한다.
단, 라디에이터 캡이 뜨거울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위급한 상황에서는 일반 수돗물을 사용해 보충할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수로는 절대 보충하면 안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냉각수에는 에틸렌글리콜이란 물질이 혼합되어 있어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증발하면서 냉각수 양이 줄어들게 된다.
라디에이터 계통 누수 현상에 의한 엔진 과열 진단과 해결
엔진이 과열되면 냉각수(coolant)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며 라디에이터 파손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라디에이터의 하단 부위는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어 크랙이 가거나 실금이 가기 쉽다. 이러한 크랙이 냉각수 누수현상을 일으키며, 냉각수 연결호스의 파손으로 인해 누수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라디에이터 누수는 미세하기 때문에 형광물질을 상용해 보충한 후 식별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라디에이터 누수 부위가 크면 냉각수를 보충하기 전에 기존 냉각수가 외부로 분출되는 현상이 일어나니 자체 조치 보다는 보험사나 정비센터에 연락해 이동지원을 요청할 것을 추천한다.
서모스탯 또는 냉각팬 불량
오버히팅의 또 다른 주요 원인중의 하나는 서모스탯과 냉각팬의 불량이다.
1-서모스탯(Thermostat, 수온조절기)은 차량 엔진의 냉각수 순환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부속품입니다. 엔진 내의 냉각수 온도가 일정온도(75~80도)를 유지하게 만드는 기능을 담당한다.
따라서 서모스탯에 문제가 발생하면 엔진 내 온도 조절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과열증상을 일으키게 되며, 이 경우 에어컨 작동 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참고로 일반인들이 혼동하여 알고 있는 수온센서는 엔진 냉각수의 온도를 감지하여 냉각수 온도를 표시하는 기능을 하며, 엔진과 라디에이터를 연결하는 호스 중 엔진에 결합되는 상부호스 상단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2-냉각팬은 냉각수 온도에 따라 ECU의 신호를 받아 작동하게 된다.
요즘 대부분 차량의 경우 전자제어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수온센서가 엔진 냉각수 온도를 감지하여 ECU(Electronic Control Unit, 전자제어 컴퓨터)에 신호를 주는 체계다.
기본적으로 ECU는 수온센서의 신호가 정상 기준치 온도보다 높을 때(95도 이상), 냉각팬에 신호를 보내 작동하게 하는 원리다.
계기판의 온도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거나 적색 부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냉각팬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오버히트 현상이 발생하게 되며 그 원인은 다음 사항 냉각팬의 불량, 수온센서의 불량, 배선 문제, 에어컨 불량 4가지를 의심하고 점검 받아 봐야한다.
엔진 과열을 방치할 경우 엔진 헤드의 뒤틀림 현상으로 문제가 커져 더 큰 비용과 시간이 지출될 수 있으니 엔진 과열 초기 증상에서 꼭 점검 받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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