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여기저기 위생이 최고의 화두가 되고 있다.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밀폐된 공간인 자동차 위생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히터나 에어컨을 사용하면 환기도 자주 하지 않아 자동차 냄새 원인 및 제거 방법에 대한 고민도 늘 수밖에 없다. 자동차 냄새의 원인과 깔끔하고 산뜻하게 관리하는 팁을 알아보자.
자동차 냄새 원인
자동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냄새가 난다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작은 문제가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큰 문제로 인해 냄새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때 냄새의 종류에 따라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겼는지 대략 파악을 할 수 있으니 미리 알아 놓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다. 원인에 따라 차량 냄새 제거하는 방법도 함께 알아 두도록 하자.
쿰쿰한 냄새
장마철 습기를 잔뜩 머금은 빨래 냄새나 삶을 때가 된 행주 냄새처럼 쿰쿰한 냄새가 날 때는 에어컨 필터의 문제일 가능성이 많다. 필터의 여과 기능이 떨어져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고 있는 것일 수 있으므로 교체나 세척해주면 된다.
달달한 냄새
달콤한 시럽 냄새가 나면 냉각수가 부족한 건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다. 자동차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함께 넣는 부동액에서 달달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냉각수가 모자라면 엔진이 과열될 수 있으니 즉시 확인 후 채워주면 된다.
시큼한 냄새
갑자기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배터리 이상일 수 있다. 노후됐거나 과잉 충전된 경우, 배터리액이 넘치면서 시큼한 냄새를 풍길 수 있다. 먼저 자동차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한 후 배터리 상태를 살펴보고 문제가 있다면 즉시 정비를 받아보면 된다.
비닐 타는 냄새
비닐 타는 냄새는 배선 계통에 이상이 있을 때 나는 냄새일 수 있다. 엔진룸 안을 들여 다 보고 전기배선에 이상이 있는지, 전기배선이 엔진에 닿아 배선의 비닐이 녹지는 않았는지 살펴본다. 이상이 없더라도 혹시 모를 누전에 대비해 바로 점검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가죽 타는 냄새
가죽 타는 냄새는 브레이크 라이닝 문제 때문에 날 가능성이 크다. 브레이크를 너무 자주 밟거나 라이닝 수명이 다 됐을 때 냄새가 날 수 있다.
휘발유 냄새
휘발유 냄새는 정말로 휘발유가 새서 나는 냄새일 수 있다.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즉시 연료 주입구나 연료탱크를 점검해 보자.
고무 타는 냄새
고무 타는 냄새는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할 때 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을 채워준 뒤에도 난다면, 엔진 장치를 구동 시키는 팬벨트나 브레이크 패드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을 해야 한다.
자동차 냄새 예방 및 청소 방법
자동차 부품 이상이 원인이 아니라면 정말 위생 상태가 엉망이어서 냄새가 나는 것일 수도 있다. 외부만 세차하실 게 아니라 자동차 내부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잘 해주어야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차량 냄새 제거하고 산뜻한 내부로 변신시켜 주는 청소법도 알아보자.
곰팡이 냄새
에어컨 송풍구에 알코올을 뿌리고 면봉이나 브러쉬 등으로 먼지를 자주 제거해 주면 냄새 없이 산뜻하게 관리할 수 있다. 도착 5분 전에 에어컨을 끄고 송풍으로 건조해 주면 내부까지 뽀송뽀송하게 유지돼서 곰팡이 걱정이 없다~
천연 방향제 활용하기
인공 방향제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신 자동차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두거나 커피 찌꺼기, 숯, 말린 과일 껍질이나 꽃을 놓는 등 천연 방향제를 이용해 냄새와 습기를 제거해 보자.
매트 세탁하기
이때 발이 닿는 자동차 매트는 꾸리꾸리한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주 털고 주기적으로 세탁해주는 것이 좋지만 미세먼지를 일으킬 수 있으니 세차장이나 주유소 등에 설치된 전용 청소 기계를 활용해 주도록 하자.
자동차 바닥 매트를 청소할 때는 굵은 소금이 좋다. 기본 직물 매트 위에 굵은 소금을 뿌리고 소금을 문지르면 카페트의 때가 소금에 묻어나 금방 까만 소금이 된다. 보통은 발판 청소할 때 대부분 탁탁 털거나 청소기를 이용하는데, 발판에 굵은 소금을 뿌리고 문지르면 소금이 먼지를 흡착해 더러움을 제거해주는데 매우 유용하다.
시트 닦아주기
벗기기가 어려운 시트로 몇 년 동안 그냥 두는 경우가 많다. 베이킹소다를 뿌려준 후 2~3시간 후에 물걸레로 닦아내면 냄새를 없애 준다. 식초와 물을 2:1의 비율로 섞은 희석액을 마른 걸레에 묻혀 닦아내도 좋다.
자주 환기하기
공기를 자주 순환시켜 주면 효과적으로 차량 냄새제거를 할 수 있다. 시동을 켜고 외부공기 유입 버튼을 누른 후, 바람세기를 최대로 맞추고 10분 정도 있다가 환기 후 차를 이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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