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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식/자동차 기본 지식 & 상식

겨울에도 충분히 가능한 올바른 세차 방법과 자세

by LAUTOm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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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세차 방법 하부 휠
겨울철 세차 올바른 방법과 자세

 

유독 겨울이 오면 우리는 세차를 다음주로 미루고 내일로 미룬다. 하지만 겨울에는 눈과 바닥에뿌려진 염화칼슘으로 인하여 자동차가 다른 계절보다 더 많이 더러워지곤 한다. 특히 염화칼슘이 차량 하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겨울에 특히 세차에 대해서는 올바른 세차 방법과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

 

겨울철 세차 방법, 1인칭 시점

 

겨울철 세차는 중요하다

겨울 세차 하부 휠
겨울철 세차 올바른 방법과 자세

 

겨울에 눈이 내리거나 비가 내리면 축축한 눈과 흙, 먼지 등이 섞이면서 차가 쉽게 더러워진다. 여기에 염화칼슘까지 더해져 여기저기 튀게 된다. 염화칼슘은 상온에서는 고체로 유지되지만 물에 넣으면 잘 녹는다는 특징이 있으며 하얀 알갱이 형태로 도로에 뿌려지게 된다.

 

녹을 때는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눈을 녹이는 데에는 좋지만 쇠를 부식시키기도 하므로 차량에는 치명적이게 된다. 자동차 휠에 염화칼슘이 묻었다면 흰 얼룩이 생길 수 있고 휀더나 머플러에도 닿으면 빠르게 부식되므로 이런 날 주행을 했다면 하부세차를 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겨울에는 히터를 많이 틀어 공기가 유입하는 공간도 청소를 해줘야 하며 필터 관리도 자주 해줘야 한다. 이런 관리에 소홀하면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만일 필터나 약품을 사용해 청소를 하면 계속 안 좋은 냄새가 유지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눈이 내리기 전에 세차를 할 때 왁스나 실런트 또는 코팅 작업을 미리 해두면 염화칼슘이 도장에 묻었을 때 도장을 보호해 줄 수 있으므로 겨울철 세차를 할 때는 물세차 이외에도 왁스 실런트 코팅 등의 작업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 제안 겨울철 세차 방법 5가지

겨울 세차 건조 말리기
겨울철 세차 올바른 방법과 자세

 

서스펜션을 포함한 차체 주요 부위에 유입된 이물질도 노후화를 부추긴다. 오염물질이 수분과 함께 결빙되면 자칫 부품과 부품 사이에 작은 틈새(유격)를 만들 수 있다. 전문가들이 제언하는 겨울철 세차 노하우를 알아보자.

 

1) 휠과 차량 하부 챙길 것

겨울철 세차 시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은 하부 전체와 타이어, 휠, 휠하우스 주변이다. 눈길 주행을 했다면 주행 후 휠과 차량 하부를 고압 세차기로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눈과 각종 오염 물질, 특히 제설작업에 사용되는 염화칼슘은 자동차 부식의 원인이 된다.

 

하부 세차 때는 특히 차 뒤쪽에 신경을 써야 한다. 관리가 되지 않은 중고차의 경우 하체 부식의 대부분이 차체 뒷부분(연료탱크, 스페어타이어 하단부, 뒤범퍼 안쪽 등)에 부식이 집중된다. 주행 때 도로 위에서 튀어 올라오는 염화칼슘 대부분이 쌓이는 곳이다. 눈이 내린 후 얼마 동안 도로 위 염화칼슘이 남아 계속 차체로 튀기 때문에 눈이 그치고 도로가 마른 후 세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가장 기온이 높은 저옹부터 오후 4시가 적당

세차를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날씨 예보를 살펴야 한다. 당연하지만 영하의 날씨 속 세차는 피한다. 자칫 세차 도중에 물기가 얼게 되면, 그리고 이 얼음을 걷어내기 위해 무리하게 차를 닦아내면 도장 표면에 상처를 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기온이 영상권인 날을 골랐다면 기온이 높은 정오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세차할 것을 권장한다.

 

3) 물기는 한 방울도 남기지 말 것

세차를 끝냈다면 문틈과 트렁크 틈새, 차량 지붕 등 차량 곳곳에 남은 물기를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 물기 제거는 자동차 히터의 온도가 잘 전달되지 않는 곳을 시작으로 차 전체로 이어지는 게 좋다.

 

지붕→트렁크→유리창→차 옆면→보닛의 순서로 진행하는 게 좋다. 세차 후 도어의 고무 몰딩이 파손되는 일도 있다. 물기를 닦아내지 않으면 고무 몰딩이 얼어붙는다. 이때 무리하게 문을 열면 몰딩이 찢어지거나 상처가 생긴다. 이때는 동결 방지용 왁스를 발라주는 것도 좋은 관리방법이다.

 

세차가 끝났다면 앞 유리 와이퍼를 세워주는 것도 전문가들이 꼽는 관리 방법이다. 앞 유리와 와이퍼 고무 사이에 습기가 남아있다면 자칫 얼어붙을 수 있다. 이때 와이퍼를 작동하면 와이퍼 고무가 찢겨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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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바닥 매트 건조 중요

실내 세차도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환기 횟수가 줄어들고 신발에 묻은 눈 등 이물질이 바닥에 떨어져 세균이나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특히 바닥 매트는 오염 물질이 떨어지거나 눈이 녹아 젖은 상태로 방치될 수 있으므로 매트를 씻은 후 확실하게 건조한 다음 장착해야 한다.

 

5) 윤활 방청제 적극 활용

세차 이후에 곳곳에 윤활 방청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형 할인점이나 자동차용품 전문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이름 그대로 녹을 예방하는 방청 효과가 크다. 도어 연결 부위는 물론, 엔진룸의 주요 벨트와 벨트풀리 등에 방청제를 뿌려주면 자칫 습기 탓에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을 막을 수 있다.

 

겨울철 세차는 추운 날씨 때문에 자주 세차하는 것이 어렵고 다른 계절보다 신경 쓸 요소들이 많다. 차체에 흠집이 생기거나 부품이 손상되는 것을 막으려면 겨울철에도 주기적인 세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하고 차량 관리에 더욱 신경 쓰시길 바란다.

 

6) 미지근한 물로 세차

겨울에는 온도가 낮아 차량에 딱딱한 얼음이 생기기도 한다. 얼음을 빨리 녹이려고 뜨거운 물로 세차를 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다. 너무 뜨거운 물은 자동차 부품에 변형이 오게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너무 차가운 물도 와이퍼와 앞 유리 사이에 물이 고여 쉽게 얼어붙을 수 있어서 피하는 것이 좋다. 영상의 날씨에 미지근한 물로 세차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눈이 내리고 난 후의 세차 방법

겨울 세차 물
겨울철 세차 올바른 방법과 자세

 

겨울철에는 앞에서 언급했던 염화칼슘 등의 오염물질이 항상 도로에 남아있기 때문에 눈이 내리지 않아도 차량의 하부쪽은 쉽게 오염이 된다. 게다가 기온이 심하게 떨어지는 날에 셀프 세차를 하면 자동차와 사람 모두 고생하게 된다. 하지만 기계세차는 하부까지 꼼꼼히 할 수가 없으므로 셀프 세차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추운 날씨에는 차량 표면에 있는 물기가 금방 얼어버리기 때문에 영하의 날씨는 되도록 피하고 영상으로 오른 날, 일조량이 많은 낮시간에 세차하실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주행 직후에는 엔진과 브레이크 등이 뜨거운 상태이므로 잠시 식힌 후에 세차를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온수의 고압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하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면 보통의 세차 때보다 더 많은 물을 사용해야 한다. 차에 달라붙은 각종 노폐물, 흙먼지와 엉킨 눈을 녹이기 위해 세차를 하기 전 히터를 켜서 예열부터 한다. 예열 없이 세차를 하게 되면 표면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틈새와 하부세차에 집중해야 한다. 염화칼슘은 물과 만나면 산성물질을 띄기 때문에 도장에는 적이며, 틈새에 남아 있다면 추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눈이 내리고 난 후의 세차는 평소보다 물을 많이 사용해서 하부세차와 틈새 케어에 집중하는 세차를 한 뒤 왁스와 실런트 등으로 언더코팅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바로 다음 날 또 눈이 내릴 수도 있다.

 

 

겨울 세차 주기

보통 3주~1달의 주기로 세차를 했다면 겨울에는 2주에 한 번씩 세차를 하실 것을 권장하며 세차장 바닥의 물기와 얼음으로 인해 세차하던 운전자가 미끄러지는 사고도 자주 발생하므로 특히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세차장에서 제공하는 스펀지는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용이므로 스펀지 중간중간에 먼지나 작은 알갱이가 박혀 있을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셀프 세차장에 갈 경우에는 자신의 스펀지를 챙겨가거나 고압수로 먼저 스펀지를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거품을 묻힌 후 곧장 물을 뿌리는 것보다는 잠시 기다렸다 헹궈내는 것이 좋다. 아울러 두꺼운 외투로 인해 차량 실내도 먼지와 오염물이 쌓일 수 있으므로 매트와 필터 청소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철 세차는 계속 강조했듯이 염화칼슘과의 전쟁이기 때문에 하부 세차는 물론 세차 후 왁스작업 등으로 코팅 관리까지 한다면 평상시와 같은 차량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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