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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식/신차 소식

제네시스 전기차 GV60 사전계약! 기술, 충전, 배터리, 가격, 편의사양

by LAUTOm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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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_전기차 GV60
제네시스 전기차 GV60

 

드디어 제네시스 전기차 GV60가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그럼과 동시에 GV60의 기술, 충전, 배터리, 가격 관련하여 모두 공개를 하였다. 대한민국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GV60에 대해서 궁금할만한 것들만 정리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GV60의 돌풍의 중심은 아마도 최신기술이 아닐까싶다. 

 

이날 공개한 GV60 발표영상에서는 ‘당신과 교감을 위해’ (Plug into your senses) 라는 주제로 GV60의 디자인 철학과 차량의 주요 기능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며, GV60의 다양한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차량을 의인화한 내레이션으로 표현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내연기관 라인업의 차명과 동일한 체계를 따르며 별도의 전기차 구분을 하지 않는 네이밍 철학에 맞춰 차명을 GV60로 결정했다.

 

 

최첨단 새로운 신기술

제네시스_전기차 GV60_기어봉
제네시스 전기차 GV60 드라이브모드

 

제네시스는 GV60에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디지털 키 2 등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먼저 페이스 커넥트는 차량이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키 없이도 차량 도어를 잠금 및 해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도어 핸들 터치 후 차량 B 필러에 위치한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켜 사용할 수 있고 최대 2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얼굴 인식에 사용되는 카메라는 근적외선 방식을 적용해 흐린 날씨나 야간과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얼굴을 인식할 수 있으며,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안경이나 모자를 쓰더라도 운전자 얼굴을 정확히 인지해 낸다.

 

또한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가 파악되면 운전석 및 운전대 위치,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설정이 해당 사용자가 사전에 저장한 개인 프로필과 자동으로 연동된다.

 

지문 인증 시스템은 차량 내 간편 결제나 발레 모드 해제 시 필요한 인증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지문 인식만으로 차량의 시동과 주행이 가능하게 돼 키 없이도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GV60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적용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내비게이션과 클러스터,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제공되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범위를 차량 전반으로 확장해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자동차의 주요 전자제어장치에 대한 업데이트가 추가로 가능해진다.

 

이밖에 GV60에는 기존보다 한 단계 발전한 '디지털키 2'가 탑재됐다. 그간 디지털키는 근거리 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 NFC)을 활용해 스마트폰이나 카드키를 교통카드 태그하듯 갖다 대야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었다.

 

그러나 디지털키 2는 초광대역 무선 통신(Ultra Wide Band, UWB)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지니고 차량에 접근하면 별도의 조작 없이도 차 문이 열리는 등 스마트키와 유사하게 작동한다. NFC에서 UWB로 바뀐 덕분에 그간 디지털키를 활용할 수 없었던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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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충전 편의 신기술 적용

제네시스_전기차 GV60_충전
제네시스 전기차 GV60 충전모습

 

GV60에는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최초로 적용했다.

 

배터리 컨디셔닝은 배터리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예열뿐만 아니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검색할 경우 충전소 도착 전 필요에 따라 배터리를 온도를 최적화해 저온 환경에서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기능이다.

 

GV60는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해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하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충전 인프라에서도 신속한 충전이 가능하게 했다.

 

350kW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완속 충전 용량을 기존 7.2kW에서 11kW로 증대해 충전 시간을 단축시켰다.

 

사륜 모델은 217마력(160kW) 모터를 후륜에 탑재하고 전륜에 100마력(74kW) 모터를 추가로 장착했다. 합산출력은 318마력(234kW), 최대토크 61.7kgf·m(605Nm)이며,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400km다.

 

GV60는 배터리 전원을 이용해 외부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을 제공해 움직이는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이 가능하다. V2L 기능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공급해 캠핑이나 야외 활동 등에서 공간적인 제약없이 원하는 만큼 전원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기차를 충전기와 연결하는 즉시 전기차에 저장된 차량정보와 결제 정보로 별도의 사용자 확인과 결제단계 없이 간편하게 충전하는, 플러그 앤 차지 (PnC) 충전 간편결제 기술이 적용돼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제네시스는 올해 4분기부터 무선 충전 인프라 시범 사업에 GV60를 활용할 예정이다. 무선 충전 시범 사업은 주차장 바닥에 무선 충전이 가능한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량이 해당 시스템에 진입 시 비접촉 형태로 충전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제네시스는 주요 거점 등에 무선 충전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선 충전 기능을 추가한 시범 사업용 GV60를 통해 관련 사업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GV60만의 특별한 편의사양

제네시스_전기차 GV60_인테리어
제네시스 전기차 GV60 내부인테리어 모습

 

GV60에는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되고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간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연동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IC, 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을 최초로 적용했다.

 

내비게이션 연동 클러스터는 클러스터에 지도, 내비게이션(일반/증강현실 모드), ADAS 등 3가지 뷰를 제공해 안전운전에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제공하고, 트립 컴퓨터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합한 클러스터 분할 스크린은 운행정보, 전화, 미디어, 음성인식 등의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이다.

 

내비게이션과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간 콘텐츠 연동도 강화해 기존 헤드 업 디스플레이 표시 정보 외에 ADAS, 전화, 음성인식, 미디어 정보 등을 표시해 편의성을 높였고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모니터가 연결된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을 제공해 일체화된 시스템 이미지를 강화했다.

 

GV60에는 1925년 설립된 덴마크의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을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고객에게 최고의 럭셔리 사운드를 전달하기 위해 뱅앤올룹슨과 고해상도 오디오(Hi-Res Audio) 출력을 위한 부품을 개발했으며 뱅앤올룹슨 전용 사운드 제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와 승객이 원터치로 특정 분위기나 선호하는 사운드 믹스를 총 4가지 형태 (Relax, Energetic, Bright, Warm)로 설정할 수 있다. 스피커는 총 17개가 장착된다.

 

이 밖에도 차량을 충전 중이거나 주차 중인 상황에서 고객의 편안한 휴식을 돕기 위해 운전석과 조수석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했고 특히 운전석에는 시트 내 7개의 공기 주머니를 활용해 최적의 착좌감을 구현하는 에르고 모션 시트를 탑재했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은 전방 교통 흐름 및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이용해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로 교통량에 맞춰 회생 제동량을 높이거나 낮춰 최적의 에너지 재생을 돕는다.

 

i-페달(Intelligent Pedal) 모드는 가속 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주행 모드로 패들 시프트 조작을 통해 가장 강한 회생제동 단계를 선택할 경우 활성화돼 원-페달 주행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제네시스는 GV60에 전기차 통합 제어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자동차의 주요 전자 제어 장치에 대한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기존 G80, GV80 등이 내비게이션이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같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만 무선 업데이트가 제공됐던 것과 비교해 한층 개선된 사양이다.

 

현재 시장에서 차량 무선 업데이트 기술은 테슬라가 가장 앞서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시혁 상무는 테슬라를 의식한 듯 "경쟁 차량보다 우위인지는 단순하게 비교하긴 어렵다"면서도 "GV60을 시작으로 OTA 기술을 지속해서 확대 및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월, 국내 계약 시작

제네시스는 GV60의 국내 계약을 10월 6일부터 시작한다.

 

GV60의 판매 가격은 다음과 같다.

GV60 스탠다드 후륜 모델 : 5,990만 원

GV60 스탠다드 사륜 모델 : 6,459만 원(19인치 기준)

GV60 퍼포먼스 모델 : 6,975만[*]원

[*: 스탠다드 사륜 모델과 퍼포먼스 모델은 천단위 이하 절사 ]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사양 구성이 가능하다.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제네시스는 브랜드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제네시스 부티크’를 통해 전동화 모델 전용 멤버십 및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 전용 멤버십 ‘제네시스 전기차 프리빌리지’는 주거 환경, 충전 패턴 및 선호 충전 방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전기차 이용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 서비스이다.

 

제네시스는 고객이 최적의 충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홈 충전기, 공동 주택 충전 솔루션, 충전 크레딧, 라이프스타일 등 4가지 서비스 중 하나를 무료 제공한다.

 

 

전용 충전 환경 지원

개인 주차장이 확보된 고객에게는 벽걸이형 홈 충전기를 제공해 전용 충전 환경을 지원한다. 제네시스의 홈 충전기는 충전 케이블이 바닥에 끌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충전기 본체와 케이블을 릴 타입 와이어로 연결,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사는 고객에게는 컨설팅을 통해 설치 가능할 경우 벽 부착형 과금형 콘센트 설치를 지원하고 220V 휴대용 완속 충전 케이블을 제공한다.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고객은 ‘50만 충전 크레딧’ 또는 지속가능한 가치관과 철학에 맞춘 친환경 생필품이나 온라인 컨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와 와인/커피 구독 결합 상품, 호텔 멤버십, 세차ㆍ코팅 등 프리미엄 차량 관리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 충전 크레딧은 발급일로부터 3년간 사용 가능)

 

제네시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 ‘My Genesis(마이 제네시스)’를 통해 전기차 전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 보유 고객은 앱에서 주행 가능 거리,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100% 충전 기준 남은 충전 시간, 충전 크레딧의 잔액 등의 확인과 충전 요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약할 수 있는 ‘충전소 예약’,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충전 후 고객에게 가져다주는 ‘픽업 앤 충전’, 고객이 원하는 곳을 방문해 일정량을 충전해주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 충전과 관련된 서비스를 앱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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