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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식/자동차 모빌리티 및 파워트레인

친환경차의 종류 & 특징은? 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차까지!

by LAUTOm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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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_넥쏘

 

친환경차의 바람은 정부가 나설만큼 그 바람의 세기는 강해지고 있다. 내연기관의 종말은 아직 먼 이야기지만 분명한 건 친환경차의 성장세는 매섭다라는 것이다. 친환경차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모두 알아보자.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하이브리드차_특징
하이브리드 특징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Hybrid Electric Vehicle)는 엔진과 구동모터를 모두 장착한 자동차다. 자동차가 출발할 때와 저속으로 운행할 때 고전압 배터리에 저장해 둔 전기로 모터를 작동해 주행하고, 나머지 구간에선 엔진과 모터가 함께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주행 모드로 전환된다.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회생제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제동할 때나 내리막길을 운행할 때 잉여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이를 다시 주행할 때 사용한다. 엔진과 연결된 발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기도 한다.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엔진의 발전기와 회생제동 시스템에서 비롯된 전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 전기에너지를 충전할 필요가 없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얽매이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연비가 높으며, 배기 가스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다만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에서 친환경 자동차 시대로 가기 위한 과도기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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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_특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특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는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엔진과 구동모터를 모두 장착한 자동차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전기차보다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이 더 크고, 외부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을 늘려 전기에너지로만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하이브리드 전기차보다 길기 때문에 운전자가 운용하는 방식에 따라 배기가스 배출을 더욱 줄일 수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역시 회생제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연비가 높다. 또, 충전소에서 전기를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에너지만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고, 충전이 어려운 상황일 때는 엔진으로 운행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는 포지션상 전혀 다르다. 언뜻 두가지 동력장치가 들어가 있는 차이니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그 성격은 전혀 다르다. HEV는 내연기관 자동차 진화의 말단에 위치해 있으나 PHEV는 완전한 전기차로 가기 위한 시작점 또는 준비단계로 완성의 의미와 거리가 멀다.

 

현재 PHEV는 전기차 충전설비가 갖춰져 있지 못한 지역에서 전기차를 타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아직 나는 전국 어디라도 충전설비가 완벽하다고 생각되는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아파트에서도 여전히 충전설비는 부족하고, 어딜가든 부족한 현실이다. 주택에서 개인 충전설비가 있다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말이다.

 

 

전기차(EV)

전기차_특징
전기차 특징

 

전기차(EV, Electric Vehicle)는 고전압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에너지만으로 달리는 자동차다. 해외에서는 배터리 전기차(BEV, Battery Electric Vehicle)라고 표기한다.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배기가스 배출이 없고, 엔진 없이 모터로 움직여 소음 및 진동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배기가스 규제가 심화되면서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다.

 

과거 전기차는 작은 고전압 배터리 용량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짧아 충전을 자주 해야했고, 충전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실제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대용량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며 1회 충전으로도 충분한 주행거리를 확보한 모델이 등장했다.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은 한 번 충전으로 약 406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충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전기차의 이용 편의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는 무공해 자동차로 친환경적인 면이 장점으로 강조되지만 동적 성능도 우수하다. 출발과 동시에 최대 회전력(토크)을 사용할 수 있어 중저속에서의 가속 성능이 뛰어나다. 차체 바닥에 배터리를 넓게 배치해 무게 중심이 낮고 선회성이 우수하며 가감속 안전성도 훌륭하다.

 

하지만 여전히 충전 인프라가 더욱 확보되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너무나 당연하겠지만, 전기차의 핵심은 결국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아니라, 충전 인프라다. 우리나라가 땅이 좁다곤 하지만 인구밀도는 무시할 수 가 없다. 더욱더 충전인프라 확보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수소전기차(FCEV)

수소차_특징
수소전기차 특징

 

수소전기차(FCEV, Fuel Cell Electric Vehicle)는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전기에너지로 모터를 구동해 주행한다. 차이점은 외부로부터 전기에너지를 공급받지 않고 연료 전지 시스템을 통해 차체 내에서 전기에너지를 직접 생산한다는 점이다. 연료 전지 시스템은 수소탱크에서 공급받은 수소와 외부 공기에서 포집한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한다.

 

전기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주행 시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부산물로 순수한 물만 배출한다. 외부 공기로부터 산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공기정화 시스템을 통해 이물질을 제거한 공기를 사용한 뒤 배출하기 때문에 대기를 정화하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기능 덕에 수소전기차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 불린다.

 

수소전기차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수소로 직접 전기를 생산해 모터를 구동하기 때문에 수소탱크의 용량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현대차 넥쏘는 156.6ℓ 수소탱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609Km 주행이 가능하다. 수소를 충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5분 내외로 짧아 편의성이 높다. 대중화를 위해 수소 충전 인프라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 도로 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래서 전기차와 수소차의 다른점은 수소차는 배터리가 아닌 수소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된 전기로 모터를 돌려 달리는데 비해 전기차는 배터리에 저장한 전기를 꺼내서 사용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고압 수소탱크에 충전된 수소와 공기 중에 산소를 화학 반응시켜 발생된 전기로 모터를 돌리는 것이다.

 

그래서 이 수소탱크가 단점이 되고 있긴 하다. 사고 시 수소탱크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고 수소 생산 시 에너지 소모가 커서 생산 비용 및 차량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여전히 미래에 한 축을 담당할 중요한 친환경차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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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넥쏘 자세히 알아보기

 

모델소개

눈앞의 미래. 넥쏘는 수소와 산소의 결합으로 어떠한 오염물질 없이 오직 에너지와 물만을 발생시키고, 달리면서 PM2.5 이하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궁극의 친환경차입니다.

www.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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