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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식/자동차 모빌리티 및 파워트레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해야 되는 이유

by LAUTOm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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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Hybrid 니로 기아
하이브리드(Hybrid) 차량 구매 이유

 

2022년 현재, 전기차를 비롯하여 친환경차 인기가 대단하다. 이미 예견된 일이었지만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긴하다. 하지만, 아직 전기차와 수소차는 조금 이른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 그 이유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현재 대세인 이유에 대해서 오늘 한번 알아보겠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54.5% 성장한 34만7738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172만5783대)의 20.1%를 차지했다. 이는 실로 엄청난 상승세임을 알 수 있다.

 

 

하이브리드 VS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하이브리드 자동차 현 주소

하이브리드 Hybrid 현대자동차 엔진
하이브리드(Hybrid) 자동차 현 주소

 

하이브리드 시장 점유율은 빠르게 높아졌다. 2015년 4%(9786대)에 그쳤던 점유율은 2021년 26.6%(7만3380대)까지 폭증했다. 무려 565%의 성장세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별도 집계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하이브리드의 성장세가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촘촘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토요타·렉서스가 가장 돋보였다. 2015년 당시 총 1만5781대를 판매한 토요타·렉서스는 2017년 처음으로 연 2만대(2만4301대)를 넘긴 데 이어, 이듬해 연 3만대(3만114대)를 팔며 고공 성장세를 이어갔다. 캠리, 라브4, ES300h 등 전체 판매 실적의 98% 이상을 하이브리드 모델로 채우며 시장의 분위기와 궤를 같이 했다.

 

더욱이 토요타·렉서스는 일본 제품 불매 여론이 불거진 2019년과 2020년에도 연 1만대 이상 판매를 유지하며 하이브리드의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하지만 올해 BMW와 국산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 진출을 공격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보아, 시장 판도는 조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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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수소차 아직까지도 이른감이 있다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또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전기차나 수소차를 선택하기에 거부감이 드는 여건 때문이다.

 

뭐 이미 알겠지만, 충전 시설 보급 확대가 여전히 시급하고, 시설 확충이 필요한 지역으로는 아파트 단지로 손꼽힌다.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충전 인프라 확충은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수소 충전 인프라도 턱없이 부족하다. 전국에 등록된 수소차는 지난해 기준 1만9000여대를 넘어섰지만, 전국에 구축된 수소 충전소는 90여곳에 불과하다. 단순 계산상 수소 충전소 1곳당 211대의 수소차를 책임져야 하는 셈이다.

 

결국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기술이 아닌 현실적인 탄소중립의 해법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해법도 해법이지만 자동차 성능도 좋거니와, 여전히 내연기관의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전기차로 넘어가기 직전에 최고의 선택일 수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하이브리드 구매 이유

하이브리드 Hybrid 파워트레인 시스템
하이브리드(Hybrid) 우수한 시스템

 

하이브리드는 디젤을 거의 완벽하게 대체하면서 성장했다. 디젤게이트에서 촉발된 불신은 새로운 대안의 필요성으로 이어졌는데, 하이브리드가 딱 맞았던 것이죠. 디젤을 타는 이유가 무엇인가? 토크가 높아 초반 가속이 우수하다, 연비가 좋고 기름값이 싸서 유지비가 적게 든다 등이다.

 

하지만 진동 소음이 심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가 어렵다 등의 단점도 감수해야 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가 등장해 이런 점들을 발전·보완해주면서 완벽한 자동차로 거듭났다.

 

일단 모터가 추가되면서 디젤 뺨치는 토크가 발휘된다. 초반에는 전기차처럼 모터와 배터리로만 움직여 부드럽게 출발하고 강력하게 가속할 수 있다. 덕분에 연비도 디젤보다 좋아서 전체적인 유지비도 큰 차이가 없다. 반면, 가뜩이나 조용한 가솔린 엔진에 모터와 배터리까지 들어가니 더 조용해졌다. 당연히 진동도 적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보다 구조가 간단해 차량에 별다른 문제도 안 생기고 관리도 쉽다.

 

하이브리드 기술도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히 연비나 배출량을 줄이는 수준을 넘어 자신들이 지향하는 바를 뚜렷하게 담고 있다. 모터가 엔진을 보조하는 전통적인 개념을 넘어 효율 대신 퍼포먼스를 지향하기도 한다. 더욱이 자신들의 대외적인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활용된다.

 

가장 다양한 하이브리드를 창조한 브랜드는 토요타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엔진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모터만으로 일정 속도까지 가속 및 주행이 가능하며, 두 개의 전기모터를 채용해 구동 및 발전을 분리시킨 직병렬 구조를 채용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프리우스가 대표적이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원조 맛집'답게 지금은 한층 더 발전된 기술을 파생시키고 있다. 엔진과 CVT를 맞물리고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10단 가상 변속을 구현하는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부터 후륜을 전기모터로 구동해 사륜구동을 구현한 e-four, 그리고 차량 트림에 따라 니켈 및 리튬 배터리를 선택하는 확장성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포르쉐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효율성보다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방식이다. '부스터' 개념에 더 가깝다. 918 RSR 콘셉트를 통해 선보인 KERS 시스템은 전기모터에 응축된 회생제동 에너지를 방출해 순간적으로 가속력을 높여주는 기술로, 이후 파나메라와 카이엔 등 포르쉐 양산형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물론, 919 등 레이스카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제시된 것처럼 다양한 개념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실험되고 있고, 인프라가 열악한 환경에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e-퓨얼로 불리는 대체 연료를 개발하고 있는 일부 브랜드가 내연기관을 계속 존치시킬 경우,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또다른 주류로 떠오를 전망이다.

 

 

가솔린 자동차 VS 하이브리드 자동차

하이브리드 가솔린
가솔린 VS 하이브리드

 

가솔린 대신 하이브리드를 사는 이유는 성능과 연비, 정숙성 때문이다. 모터가 달려 주행 성능이 더 좋고, 배터리가 달려 연비가 더 좋다. 모터와 배터리가 엔진의 부담을 줄여주니 소음과 진동도 적다.

 

가솔린보다 가격이 조금 비싼데, 유류비로 다 해결된다. K5를 기준으로 이야기해보자. 하이브리드가 일반 가솔린 모델보다 3~400만원 비싸다. 1년에 2만km를 탄다고 했을 때 가솔린은 250만원, 하이브리드는 170만원의 유류비가 든다(리터당 1700원 기준). 연간 80만원 저렴하니 4~5년이면 되겠다. 여기에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통행료, 주차비 등 친환경차 혜택도 있으니 실질적으로는 더 빨리 상쇄할 수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VS 하이브리드 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신 하이브리드를 사는 이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모델 종류도 너무 적고, 가격이 꽤 비싼데 500만원의 보조금도 사라졌다. 연비도 기대했던것 만큼 좋지 않다. 이 차의 가장 큰 장점은 순수 전기모드로만 30km 정도를 달린다는 건데, 제 기능을 하려면 매번 충전해야 한다.

 

충전 환경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는 참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진짜로 집 근처 등 짧은 거리만 전기모드로 왔다 갔다 하는 사람에게는 좋겠지만, 그럴 바에는 차라리 더 저렴한 다른 차를 사는게 낫겠다.

 

 

전기차 VS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차 말고 하이브리드를 사야 하는 이유. 일단 저는 가격이다. 너무 말도 안되게 비싸다는 것이다. 요즘은 저렴한 전기차가 없다.

 

주행거리와 충전도 좀 불안하다. 아직은 보통 400km 수준인데, 가끔 장거리를 뛸 때나 겨울철에는 주행거리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인다. 충전 인프라뿐 아니라 충전 시스템도 아직 불안정해서 가끔 충전기에 꽂아놔도 충전을 거부당하는 일도 생긴다.

 

불편함을 감소하고 사려 해도 물량이 부족하다. 현재 전기차 판매량은 대부분 보조금에 의존하는데,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이 딱 정해져 있다 보니, 제조사에서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만 생산한다. 아이오닉5나 EV6는 나오자마자 1년치 물량이 다 나갈 정도니, 하루만 늦게 계약해도 1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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