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에, 주행 중에 갑자기 차가 멈춰버린다면 이만큼 당황스러운일도 없을 것이다. 주행 중 시동 꺼짐은 즉 엔진 멈춤과 다를게 없다. 오늘은 시동 꺼짐 또는 엔진 멈춤의 원인을 알아보고 대처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훑어보기로 하자. 이런일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 가족을 지킬 수 있다.
시동 꺼짐 또는 엔진 멈춤의 원인
1) 연료부족으로 인한 시동 꺼짐
주행 중 연료 충전 시기를 놓쳐 연료를 모두 소진 해 시동이 꺼졌다면 먼저 자동차 보험사에 연락해 긴급출동서비스를 신청한다. 비상급유 서비스를 받아 가까운 주유소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신청 후 밖으로 나와 차체를 한 번 흔들어 보자.
빨대로 음료수를 먹을 때 약간의 음료가 남는 것처럼 울퉁불퉁하게 생긴 연료탱크 바닥에 남아있는 연료가 찰랑거리며 연료 잔량이 흡입 돼 짧은 거리의 경우 주행이 가능할 수도 있다.
2) 연료 공급게통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자동차에 연료는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연료를 공급하는 파이프가 특정 충격으로 인해 막히거나 찌그러지거나 연료필터가 막히면 주행 중 시동꺼짐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정비소에서 연료계통을 점검하는게 좋다. 점검은 약 20,000km 마다 하는게 좋다.
3) 발전기 고장으로 배터리 방전의 경우
주행 중에 갑자기 발전기가 고장이 나더라도 당장 차가 멈추진 않는다. 그 이유는 일단 시동이 걸리고 나선 발전기의 전기로 움직이다가 전혀 전기를 만들지 못하면 배터리로 움직이며, 결국 배터리의 전기까지 소모가 된다면 계기판에서 충전 경고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안전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시동을 끈 이후에 견인하여 수리하는게 좋은 대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4) 실린더에 엔진의 피스톤이 붙어버린 경우
보통 엔진오일은 5,000km에서 10,000km 사이에 교차하고, 매 5,000km마다 교환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엔진오일은 교체하지 않은채 계속해서 차를 타고 다니면 엔진오일이 윤활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다.
5) 운행 중 타이밍벨트가 끊어진 경우
시동 꺼짐 후, 시동을 다시 한번 걸어봐도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엔진벨트(타이밍 벨트)가 끊어졌는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 엔진 벨트는 배기가스의 흡입과 배기가 원활히 되도록 크랭크축 회전에 따라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며 밸브의 열림과 닫힘을 가능하게 하는 캠축을 회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벨트는 보통 고무 재질로 되어 있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를 받고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에 타이밍 벨트가 끊어진 경우에 차량 운행이 불가능하니 보험사의 긴급 출동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정비소로 이동하는 것이 베스트다.
6) 부동액 부족으로 인한 시동 꺼짐
부동액은 엔진 및 부속장치들이 열로 인해 받는 피해를 줄여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부동액 부족으로 시동이 꺼진 경우는 누수나 기화로 부족 현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부동액 부족으로 냉각수 온도가 상승하면 엔진이 과열되어 시동이 꺼질 수 있다.
부동액은 대형마트나 정비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제품을 확인하고 보충하거나 전체 교환하는 것이 좋다. 빨리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수돗물로 보충할 수도 있다. 단, 우리가 마시는 생수나 약수 등에는 미네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내부 부식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7) 디젤 차량의 주행 중 시동 꺼짐
디젤차의 경우 대부분 전자제어 디젤엔진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심한 경우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현상은 주로 5만km이상 주행한 차량에서 발견되곤한다. 디젤연료를 분사하는 인젝터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이 있다.
인젝터가 고장 나면 연료 압력이 떨어져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이라면 연료가 제대로 전달 되지 못해 시동이 꺼질 수 있다. 인젝터는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4~5만km에 한 번씩 정비소에 방문해 인젝터 클리닝을 실시해야 한다.
관리 소홀로 고장이 발생하면 교체 비용도 높을 뿐 아니라 안전한 주행에도 영향이 있으니 정기적으로 점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엔진 멈춤 또는 시동 꺼짐 대처 방법
1. 비상등을 켜서 차량에 이상이 있는 것을 주변 차량에 알린다
2. 최대한 갓길로 이동해야 한다. 시동이 꺼지면 스티어링휠이 뻑뻑해지고 브레이크 페달의 제동력이 나빠지게된다. 따라서 바로 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남은 동력을 이용해 최대한 갓길로 이동해야한다.
3.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으로부터 200m 후방에 안전 삼각대를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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