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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폭설로 고립? 대처법만 알면 100% 목숨은 건진다

by LAUTOm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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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자동차 고립 대처법
폭설 고립 대처법

 

드디어 겨울이 와버렸다. 우리는 폭설에 대비를 잘하고 있는가? 하지만 날씨는 우리의 의지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오늘은 폭설로 인하여 자동차가 고립되었을 경우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하나씩 잘 보도록 해보자.

 

폭설 고립시 대처방법

 

 

1. 10분간 히터 사용

 

공기에 닿는 피부 면적을 줄여 체온을 유지하는 이유는 자동차의 히터에 의존하여 체온을 유지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히터 사용은 자동차의 연료와 배터리를 소모하는 데에 큰 영향을 주는데 특히 전기차의 경우 장시간 히터를 사용하게 되면 전력 소모가 커져 내연기관 차량보다 빨리 방전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히터는 매시간 10분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환기를 위해 창문을 자주 열어두는 조치가 필요하다.

 

 

2. 내연기관차, 머플러 주변 눈 제거

 

전기자동차는 배터리로 움직인다. 그리고 배터리는 낮은 온도에 매우 취약하다. 실제로 추운 겨울 스마트폰 배터리가 급격하게 소진되는 경험을 다들 해봤을거다. 그래서 전기차는 온도가 낮은 겨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내연기관차의 경우에는 눈에 차가 파묻히게 되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머플러 주변의 눈을 제거하는 것이다. 눈이 머플러를 막고 있으면 배기가스가 차내로 역류해 운전자 및 동승자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 즉, 일산화탄소 중독이 발생하는 것이죠. 반면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일산화탄소 중독 같은 위협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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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갓길 주정차 절대 금지

 

도로에서 자동차가 고립되었을 때 갓길로 차량을 옮겨 주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응급 상황에서 갓길은 구급차와 제설차량이 진입하고 통행하는 구간이 된다.

때문에 갓길에 주정차를 하게 되면 긴급차량의 진로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갓길 주정차는 피해야 하며, 혹시라도 차량을 이탈하게 될 경우에는 문을 잠그지 않고, 키를 꽂아둔 채로 대피해야 한다.

 

 

4. 전기차는 히터 사용 최소화

 

추운 겨울 속에 고립되면 내연기관차의 경우 그냥 시동을 켜놓기만 해도 시간당 0.8~1리터 정도의 연료가 사용된다. 전기차는 겨울철에 배터리소모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는데, 이와 관련된 실험이 진행되었다. 최근 일본의 한 자동차 연구소는 4대의 닛산 리프에서 영하 8도의 추위 속에 4가지 조건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우선 1번은 히터를 오토로 25도로 설정했고, 2번은 히터를 끄고 전원 소켓에 전기담요를 연결해 사용했다. 3번은 역시 히터를 끄고 히팅시트를 켠 다음 전원 소켓에 풀 시터를 사용했다. 마지막으로 4번은 그냥 일반 담요를 뒤집어쓰고 추위가 느껴지면 히터를 켰다가, 괜찮으면 끄고를 반복했다. 과연 이 실험의 결과는 어땠을까? 놀랍게도 4대의 전기차는 배터리 잔량에 상당한 차이를 보여줬다.

 

우선 1번, 히터를 계속 켜놓는 것이 전력 소비가 가장 많았다. 실험 시작 후 8시간 반이 지나 배터리의 잔량이 10%가 되어 테스트가 종료되었다. 4번, 추울 때마다 히터를 켜는 것이 두 번째로 13시간을 버텼으며 배터리 잔량은 25%였다.

 

반면 2번과 3번은 배터리 소비가 오히려 적었다. 13시간 경과 후에도 50% 이상의 여유가 있었다. 즉, 자동차 전체를 따뜻하게 데우는 것이 아닌 신체 부위 일부만 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는 것이다. 만약 전기차를 타고 있다면 차내의 공기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히터가 매우 큰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기억해 두는 편이 좋을 것이다.

 

 

5. 휴대폰 사용 최소화

 

폭설로 인해 고립된 상황에서는 즉시 경찰, 소방서, 도로관리기관에 신고를 한 후 가족과 친지에게 연락하여 현재 상황을 알려야 한다. 이렇게 상황을 알리고 신고를 하는 등 최소한의 휴대폰 사용을 제외하고 추후 관련 기관의 통제 연락을 받거나 비상 시에 신속한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불필요한 조작은 삼가하며 화면 밝기를 낮추는 등 휴대폰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폭설 고립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아래는 폭설이 내리기 직전 자동차 관리 방법과 폭설시 안전운전방법도 정리해두었다. 꼭 참고하길 바란다. 

 

폭설이 내리기 직전 자동차 관리 방법

1. 주차는 지하주차장을 최대한 이용하며, 불가피한 경우엔 앞/뒤 유리창을 천으로 덮어준다

2. 장시간(15일 이상) 운행하지 않을 때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해야 한다

3. 노후된 배터리(3년 이상)은 미리 교체를 하는 것이 좋다

4. 겨울철엔 배터리를 보온한다(배터리 외부 측면을 스티로폼 등으로 감싸기)

5. 자동차 연료는 미리 가득채우고, 특히 경유 차량은 이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6. 스노우타이어, 체인, 장갑, 손전등, 성에 제거기 등 월동 장비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폭설 시 안전운전 방법

1. 자동차 전조등을 킨다

2. 자동차 속도는 50% 이상 감속해야 한다

3. 감속 및 정차할 땐 주행저항과 엔진 브레이크(저단 기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앞 차량과 안전거리는 마른 노면 대비 2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5. 앞 차량의 바큇자국을 따라가는 것이 유리하다

6. 대설로 장기간 운행이 불가할 경우 주 1회 20분 이상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 좋다

7. 차체에 덮인 눈 제거할 때는 도장면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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