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성형수술, 덴트와 판금의 정의와 차이

덴트와 판금의 정의와 차이

 

덴트와 판금은 익숙하지 단어들이다. 하지만 차를 몰다보면 결국 한번쯤은 듣게 된다. 쉽게 생각해서 자동차 성형수술이라 보면 된다. 덴트는 시술, 판금은 수술 정도로 정리가 가능해 보인다. 오늘은 덴트와 판금의 정의와 차이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자동차 성형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덴트와 판금의 차이점까지 살펴보겠다.

 

대표적인 자동차 수리방법인 자동차 덴트와 판금 도색의 차이는 자동차 도장면에 대한 용접이나 망치질 등 직접적인 가공과 도색작업의 여부다. 자동차에 손상이나 찌그러짐이 발생했을 때 그 정도가 경미하고, 자동차 도장면에 손상이 없다면 덴트로 자동차 수리를 하게 되며, 자동차 도장면이 손상되고, 찌그러짐이 심할 경우에는 판금 도색으로 자동차를 수리하게 된다.

 

덴트와 판금 용어 정리!!!

 

덴트의 정의

덴트의 정의

 

덴트는 페인트의 손상이 없는 미세한 손상 시 주로 쓰이는 수리 방법이다. 주로 문콕의 경우에 덴트로 수리가 이루어진다. 덴트 수리 시 전용 공구로 자동차 철판과 철판 사이에 넣어 움푹 패인 표면을 밀거나 당겨 복원한다.

 

즉, 약간의 흠집이 생겼을 때 도색을 하지 않고 특수 용구를 사용하여 안에서 밀어내거나 밖에서 잡아당겨서 자동차의 찌그러진 부위를 펴는 자동차 수리방법이다. 하지만 아주 작은 손상이라 하더라도 스크래치나 흠집 등으로 인해 자동차 도장면이 벗겨진 경우에는 텐트로는 완벽한 복원이 어려우므로 자동차 도색을 해야 하는게 좋다.

 

덴트는 판금 도색에 비해 작업이 간단하므로 작업시간이 짧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작업 중 자동차 판에 대한 훼손 염려도 거의 없기 때문에 수리를 하더라도 자동차 가격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다. 대신 모든 자동차 손상이나 찌그러짐에 대응할 수 없고 수리에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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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트 복원에는 글루덴트와 로드덴트 시공 두 가지가 있다. 글루덴트는 찌그러진 곳 부위에 텝을 부착하여 스틱을 이용하여 잡아당겨가며 여러 번 힘 조절을 해서 펴내는 방식이다. 로드덴트가 진입하지 못하는 부위라 하더라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힘 조절이 과하게 되면 도장 면에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작업자의 능숙한 스킬이 중요하다.

 

차량에 구멍을 뚫지 않고 작업할 수 있기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작업 방식이다. 하지만 재도장한 부위라면 글루덴트작업 방법으로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좋다.

 

한편 로드덴트는 찌그러진 곳 안쪽으로 긴 막대를 넣어서 밀어내거나 밖에서 해머로 두드리며 평활성 외관을 복원하면서 펴는 방법이다. 정교한 작업이긴 하지만 모든 부위를 이 작업으로 펼 수는 없으므로 막대가 들어가지 않는 부위는 작은 구멍을 내어 작업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게 된다. 새차이거나 고가의 차량이라면 이 방법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판금 도색의 정의

판금 도색의 정의

 

판금은 도색 작업과 세트로 진행된다. 그래서 보통은 판금 도색이라고 부른다. 철판과 페인트가 모두 손상된 경우 판금 도색으로 진행한다. 판금 작업은 기존의 형태로 복원하기 위해 철판을 절단하거나 용접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판금 작업으로 찌그러진 철판을 바로잡았다면, 퍼티로 구멍을 매워 면을 바로잡아 면을 평평하게 만든다. 그 후 전용 페인트로 도색 작업을 거치게 된다.

 

판금 도색은 덴트에 비해 작업 시간이 길고, 복원을 위해 드는 인력과 작업이 더 많다. 따라서 판금 도색 가격은 덴트에 비해 대체로 훨씬 비싸다. 각각의 시공 방법과 자동차 덴트와 판금 도색의 차이와 비용을 표로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덴트와 판금의 차이과 비용

 

반면 판금 도장 복원은 철판이 찢어지거나 찌그러진 부위에 스포트 판금 및 그라인더 작업을 함으로써 페인트가 벗겨질 수밖에 없기에 도색 작업까지 진행하게 된다. 전용 장비를 이용하여 찌그러진 부분을 펴면서 동시에 도색작업을 시행하는 것이다.

 

자동차 서비스센터나 1급 자동차 공업사에서 하는 판금도장복원의 경우는 페인트가 벗겨졌을 경우와 차량 외관의 찌그러짐이 동시에 일어났을 때 작업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판금 도장의 경우는 차량 패널 복원율이 매우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차체 패널을 교환하는 것보다는 저렴하고 빠르게 수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자동차 도장작업을 하게 되면 기존의 도장면의 색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차종에 따라 컬러 매칭이 100% 힘들기 때문이다.

 

그 외 단점이라면 차량 에지 모서리나 보강재(이중 철판) 구조물이 덧대어 있는 부분은 장비 사용이 불가능할 때도 있고 작업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그리고 깊은 문콕 같은 손상 부위와 위치나 크기 등에 따라 작업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작업자의 기술에 따라 복원 후 품질 편차가 크게 나타난다. 그리고 공장에서 자동차가 출고되었을 때보다는 페인트 내구성이 낮다는 단점도 있다.

 

 

덴트 VS 판금

덴트와 판금은 자동차 외관의 찌그러짐이나 흠집을 복원하기 위한 작업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경미한 자동차 손상이나 찌그러짐의 경우에는 덴트, 철판이 찢어지거나 찌그러진 경우 그리고 페인트가 벗겨진 경우에는 판금 도장으로 복원을 하는 것이다.

 

덴트의 경우에는 도색작업이 없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하지만 손상정도가 적은 곳에 사용이 되며 작업시간이 적다. 판금도색의 경우에는 도색작업이 있고 상대적으로 비싸며 손상정도가 심한 차량에 판금도색을 한다. 그만큼 장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덴트 판금 비용

덴트는 차량마다, 그리고 부위마다 비용이 천차만별이라 딱 말할 수가 없다. 아반떼, K5 기준으로 덴트의 경우 보통 5만원부터 30만원 정도로 견적이 나올 확률이 크고, 판금의 경우 그보다 3배에서 3.5배 정도 비싼 가격이 나올 확률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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