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차량은 지금 계약을 해도 몇 년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일정도로 인기가 좋다. 경제가 아무리 불황이라지만, 부자들은 망설임이 없다. 그만큼 포르쉐 신형 소식은 부자들에게도 기다린 소식이 아닐까 싶다. 2024 새롭게 달라질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PANAMERA) 개선점과 가격을 낱낱이 공개했다. 한번 빠르게 훑어보자.
포르쉐는 과감한 전진을 택했다. 전동화에 대한 미래를 낙관했다는 것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연비성능 향상, 배출가스 감축이라는 시대적인 과제는 물론이고 포르쉐의 DNA인 스포티함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파나메라 역시 그 연장선 상에 있다.
신형 파나메라(Panamera) 엔진 & 파워트레인
3세대 포르쉐 파나메라에는 기존 3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더해 터보 모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했다. V6 엔진을 탑재하는 가솔린 모델도 있지만, 3세대 파나메라는 마지막 내연기관을 탑재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의 전환은 네 번째 모델인 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서도 계속된다. 파나메라의 엔트리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353마력의 2.9 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파나메라 4와 함께 4리터 V8 터보 엔진과 190 마력의 전기 모터과 조합된 시스템 종합출력 680 마력의 파나메라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가 이번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되었다.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배기가스 감소와 연비 개선을 위해 트윈 터보 4.0리터 엔진은 트윈 스크롤에서 모노 스크롤 터보차저로 전환되었다. 전기적 측면에서는 모터 냉각이 물이 아닌 오일로 대체되었으며, 최대 에너지 재생이 45kW에서 80kW로 증가하는 동시에 전기 모터의 출력 역시 기존(134마력)보다 증가한 190마력으로 높아졌다.
이와 함께, 전기모터를 통합해 무게를 5KG 줄인 8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2초. 늘어난 배터리 용량을 통해 전기모터만으로 WLTP 기준 93km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은 11kW 규격을 대응한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합산 출력 680마력, 그리고 94.9kg.m에 이르는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여기에 8단 PDK, AWD가 조합되어 빼어난 가속 성능 및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감을 더하는 움직임을 보장한다. 실제 제원에 따르면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정지 상태에서 단 3.2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달릴 수 있고 최고 속도 역시 320km/h에 이른다.
파나메라, 파나메라 4의 다양한 파생 모델도 함께 공개되었다. 이전 모델 대비 최고출력은 23 마력 증가한 353 마력, 최대토크는 5kg∙m증가한 51kg∙m를 발휘한다. 신형 파나메라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72km/h다. 사륜구동인 파나메라 4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8초, 최고속도는 270km/h다.
신형 파나메라 (Panamera) 주행성 상승 =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시스템
3세대 파나메라에서 주목해야 할 새로운 기능은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시스템’이다. 파나메라의 E-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옵션 선택 가능한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시스템에 대해 토마스 프리무스 부사장은 ‘더 넓은 영역으로 파나메라의 주행성을 확대해주는 기능’이라고 전했다.
3세대 파나메라에는 기존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PASM)의 듀얼 챔버 2밸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되지만,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시스템은 단일 챔버 에어스프링과 2개의 밸브 댐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차량은 3.0도 기울기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액티브 코너링 모드를 제외하고 항상 수평을 유지하게 된다. 차량의 수평뿐만 아니라 탑승자의 움직임도 최소화하는 기능도 더해져 더욱 쾌적한 주행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차량의 기울어짐을 억제하는 안티롤바가 사라져 안티롤 바 만큼의 무게를 줄이고 구조도 단순해 졌다. 여기에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본-세라믹 브레이크도 표준 장착된다.
특히 노면의 불규칙한 변화는 물론이고 속도를 높여 파고드는 코너링 상황, 급작스러운 속도 변화 등의 상황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한다. 이외에도 롤링, 피칭 등 차량의 추가적인 움직임이 발생되는 것 역시 억제할 수 이어 1열은 물론 2열 탑승자에게도 높은 승차감을 선사한다.
신형 파나메라(Panamera) 실내외 디자인
차량 외부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곳곳에 세세한 변화가 숨어 있다. 특히, 퍼포먼스 플래그십이라 할 수 있는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에는 도색한 디퓨저 패널이 있는 독특한 리어 에이프런과 차체 컬러의 프런트 에이프런이 특징이다.
제원에 따르면 파나메라는 5,054mm의 전장과 각각 1,937mm, 1,421mm의 전폭과 존거를 갖춰 늘씬하고 대담한 4도어 모델의 감성을 드러낸다. 여기에 2,950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는 1열 공간은 물론 2열의 ‘동승자’를 위한 여유까지 제시하며 ‘럭셔리 & 퍼포먼스 GT’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차량 전면부 번호판 위에는 냉각을 위한 흡입구가 더해졌으며, 헤드램프도 더 날카로운 형태로 다듬어졌다. 후면부에서는 차량과의 일체감을 높여주는 형태로 단차가 더 매끈하게 다듬어져 있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새로운 휠 디자인과 측면 윈도우 라인에도 변화가 더해졌다.
기존 기어노브가 사라진 센터 콘솔은 더 간결해진 모습으로 변화했다. 기어 셀렉터 레버는 스티어링 휠 바로 오른쪽으로 위치가 변경되었다. 돌출된 송풍구 조절 핀 없이 전동식으로 조절 가능한 송품구와 깔끔한 토글 형태의 버튼 구성이 인상적이다.
이전에는 세로 형태로 나열된 컵홀더도 가로로 배치되어 정리된 인상이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여전히 크로노그래프가 위치해 있지만, 3가지 그래픽을 선택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차량의 크기는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실내공간 역시 큰 차이는 없다. 파나메라 최초로 레더-프리(leather-free) 옵션 선택이 가능하며, 레이스-텍스(Race-Tex) 와 페피타(Pepita) 패브릭을 결합한 스포티한 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신형 파나메라(Panamera) 인포테인먼트 및 실내 공간
무엇보다 눈에 띄는 변화는 실내에서 찾아볼 수 있다. 12.6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디스플레이, 여기에 동승석에도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영상도 시정할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다양한 차량 정보 및 주행 정보를 전달하고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여러 기능을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동승자가 다양한 주행 정보 및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한층 개선된 패키징를 기반으로 넓어진 공간을 확보하고, 보다 쾌적한 2열 시트 구성 등을 통해 2열 공간에서의 만족감을 높였다. 실제 늘씬한 루프 라인에도 불구하고 체격이 큰 성인들도 쾌적한 탑승 경험을 누릴 수 있고, 수납 공간도 넉넉히 확보했다.
더불어 적재 공간 역시 충실히 갖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대응, 그리고 네 명이서의 여정 속에서 크고 작은 짐을 능숙히 수용한다.
신형 파나메라(Panamera) 가격 및 경쟁차종
국내에는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1억6,650만원, 2억9,900만원이다.
경쟁차종으로는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렉서스 LS500, 아우디 A8 정도로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운전자 중심+스포츠 세단의 정석인만큼 위 명시된 차량과 경쟁이 크게 의미있어 보이진 않는다. 위 모델들은 운전자 중심이라고 보기 힘든 쇼퍼드리븐 형태로 많이 이용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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