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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식/자동차 기본 지식 & 상식

[자동차 관리: 휠 분진] 발생 원인과 관리 방법 (+제품 추천)

by LAUTOm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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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_휠_검은때_분진
자동차 관리 휠 분진 편, 발생원인과 관리 방법

 

종종 운전하다 차에서 내려 타이어 휠을 보면 검정색 먼지같은게 휠에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분진이라고 하며, 대기오염에도 심각한 영향을 준다. 분진은 왜 생기는 것이고 어떻게 관리를 해주어야 우리 자동차의 외관상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세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휠은 은색에서 어느 순간 검은빛이 돌며 손가락으로 살짝 만 만져도 까만 먼지가 가득 묻어 나오게 된다. 특히 국산차보다 수입차량을 중심으로 오염되는 주기와 정도도 더 빠르고 심하다.

 

차량 외관에 비해 더욱 빠르게 더러워지는 자동차 휠,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이고 먼지 같은 오염물질의 정체는 무엇일까?

 

 

휠 찌든때 완벽하게 지우는 방법

 

 

먼지 NO, 자동차 브레이크에서 나오는 분진

자동차 세차 시 자동차 휠 전용 세척 제품이 아닌 일반 카 샴푸 제품으로는 세척이 잘 안될 정도로 찌들어 있는 이 먼지의 정체는 바로 자동차 브레이크 작동 시 발생하는 ‘분진’이다.

 

브레이크 분진의 원인인 브레이크 패드는 탄소섬유와 같은 유기물질, 금속, 흑연, 산화철, 무기질 섬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분진 가루는 미세먼지의 원인이다.  국제보건기구에 따르면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90% 이상이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초미립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자동차의 감속, 제동을 담당하는 브레이크 시스템 구성요소 중 하나인 디스크 로터와 캘리퍼 내부에 있는 브레이크 패드가 브레이크 작동 시 고속으로 돌아가던 바퀴를 멈추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와 마찰로 인해 이 분진이 생성되는 것이다.

 

발생된 분진이 자동차 휠에 붙으면서 점차 휠이 검게 변하는 것이다. 브레이크를 작동할수록 브레이크 패드가 소모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작동 시 발생하는 분진도 어쩌면 필연적으로 생성될 수밖에 없다고 볼 수 있겠다. 

 

브레이크 분진이 배출가스만큼이나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있다. 예를 들어, 폭스바겐에서는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기 위해 브레이크 분진 필터를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최대 80%까지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레이크 로터, 패드 소재에 따른 분진 차이

같은 휠이라고 해도 국산차 대비 유독 수입차량에서 휠 오염이 더 쉽게 발생하고 분진의 양도 훨씬 많은 편이다. 실제로 수입차 오너를 중심으로 자동차 휠 분진과 잦은 세척 때문에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단순히 휠에 분진이 많다고 해서 결코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 없다.

 

 

수입차는 브레이크 패드와 로터를 어디까지나 소모품으로 간주하고 비록 내구성은 떨어질 수 있으나 차량의 제동력을 우선시하고 있다. 수입차에 장착되는 브레이크 로터와 패드는 국산차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제동력을 높이고 있는 반면, 반대로 국산차의 경우 단단한 패드를 채택, 내구성을 좀 더 고려하고 필요 이상으로 브레이크 패드가 소모되지 않도록 하여 차량 유지 및 관리성에 용이하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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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브레이크 소재

 

어디가 더 좋고 나쁘고를 떠나, 국내와 해외의 평균적인 주행 환경과 관리 스타일에 대한 차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해외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시속 1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 구간이 많고 교통체증도 상대적으로 덜 발생하는 편이다. 때문에 고속에서 차량이 잘 멈춰야 한다는 조건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고 제동력이 우수한 브레이크 패드를 적용하는 것이다.

 

 

디스크 로터의 교체주기를 비교해봐도 가다 서다 반복하는 구간도 많고 상대적으로 고속구간이 많지 않은 환경인 국내 도로는 고속 제동력에 대한 필요성이 낮다. 때문에 내구성에 초점을 맞춘 국산차 브레이크 로터의 교체주기는 10만 km 정도이며 수입차량의 경우 약 5만 km 정도의 교체주기를 설정해 놓은 것을 보면, 확연한 내구성 차이를 알 수 있다.

 

브레이크 패드의 소재도 국산차의 경우에는 오가닉 타입의 마찰재를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각종 합성수지와 혼합 섬유, 탄소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패드는 고온에 약하고 제동력도 다소 떨어지지만 낮은 소음과 분진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반면 수입차에 주로 적용되는 패드 소재는 메탈릭, 금속 성분이 포함된 마찰재를 적용하고 있다. 금속성인 만큼 마모 속도가 빠르고 소음과 분진이 많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고온 및 고속 제동성능이 우수하다. 일부 고성능 차량, 레이싱카에는 분진 발생량이 적은 대신 제동 성능은 우수한 ‘세라믹’ 소재의 패드를 적용하기도 한다.

 

자동차마다 필요한 제동력은 엔진 배기량과 차량의 무게 그리고 주행 성향과 도로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브레이크의 제동력은 운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운전자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 장치 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브레이크의 분진도 어쩌면 브레이크 작동 방식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운전자라면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고 고착되기 전에 주기적인 세척도 필요할 수 있겠다.

 

그러나 내 자동차에 적합하지 않은, 과한 제동력을 원해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낭비일 수 있으며 휠 분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부 수입차 오너들은 일부러 분진 발생량 및 금속 성분이 낮은 브레이크 패드로 교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꼭 순정 제품이 아니더라도 내 차에 그리고 주행 환경에 적합한 제동력만 확보된다면 이 분진에 대해 조금 자유로운 스틸 성분이 적은 패드를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겠다.

 

자동차 휠 분진 관리 방법

타이어_휠크리너_파란색
휠 찌든때 관리, 크리스탈 휠크리너

 

더러운 휠을 관리하는 방법은 주기적인 세차다. 특히 휠에 고착화된 분진과 철분을 깨끗하게 세정하는 전용 관리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철분 제거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휠 세정제, 크리스탈 휠크리너를 써보길 추천한다.

 

크리스탈 휠크리너는 증점타입 세정제로, 뿌린 후 아래로 잘 흐르지 않아 오염을 제거하는 데 용이하다. 또한 철분 제거 성분이 포함되어 색상 변화로 세정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언 리무버(철분 제거) 특유의 고약한 냄새가 아닌, 상쾌한 향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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